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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사고대책이 페달블랙박스라구요? 근본적으로 틀리지 않아요?

영상버전 :  https://youtu.be/3oFR1TK6qoU 전에도 다뤘던 급발진 이야기 입니다만…  뭔가 좀 이상해서 가지고 나와 봤습니다.   요즘 급발진의심 사고가 갑자기 많아지면서 페달 블랙박스를 달아야 한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늘고있는데,  누군가 그냥 여론을 몰고가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끼는 건 저 뿐인가요?  근본적인 해결은 사고가 나지 않아야 하는데  시비를 가리는게 최우선이 된 느낌은 저만 드는 생각일까요?  한국의 ecu는 자체 개발이 아니라 오래전 독일에서 사온 것을 지금까지 수정하면서 쓴 것이라고 합니다.  뭐, 제 정보가 오래되서 지금은 직접 개발헐 능력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더욱 큰일이겠죠?  2007년경의 토요타의 급발진의심 사고 시점에 토요타에서 쓰던 ecu외 코드와 현재 국내 제조사의 ecu코드가 같은지 모르겠으나,  그 때 당시 독일의 제 삼업체가 토요타의 ecu소스를 분석하다가  행이 걸렸을 때 쓰로틀 값을 1(전체개방)으로 설정한다는 결과를 찾았습니다.  엑셀의 압력을 감지해 쓰로틀의 각도를 0에서 1사이값으로 주는데 그에 맞추어 쓰로틀의 각도가 바뀌는 구조입니다.  즉 정전기든 충격이든 뭔가의 이유에 의해  Ecu가 먹통이 되었을 때 엑셀을 밟은 것과 같은 상태로 하고 죽어버린다는 것이죠.  이 조사결과로 토요타는 피해자와 30억엔으로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대신 합의하고 고소 취하되어 현재도 토요타는 급발진사고 없음으로 포장하고 있죠.  자동차 업체야 이미지 관리를 위해 그렇게 한다 칩시다.  그럼 한국의 제조사는 피해자들에게 뭐라도 해준 것이 있나요?  갤럭시를 수 천만대 팔았는데 그 중에서 내꺼가 우연히 먹통이 되었습니다.  계속 써야해서 재기동 해서 해결 후   서비스센터에 가져갔더니 문제가 없고,  먹통은 재현이 안되더랍니다.  그런 상태에서 먹통 상태가 재현이 안되는데 전수 리콜할 리가 없죠.  이런 상황을 겪어보신분 은근히 계실겁니다.  자동차 역시 그런 os가 깔린 스마트폰같은 마이크로 컴퓨터인

월99만엔 TiDB SES 파견 프로젝트.. 이지만 운영 효율화... 일본IT

영상버전 :  https://youtu.be/F-KO_D694pQ 벌써 3주차가 끝났네요..  하루에 5시간 이상을 이야기하면서 진행하는건 체력을 너무 소모시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 멤버들이 경험이 너무 없어서 제가 알려주면서 해야 하다보니 거의 상시 미팅 모드로 이것저것 알려주게 되네요..  새로 들어온 두 명중 한 명은 0.2 MM이니 미팅만 하고 일도 시킬 수 없는 상태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열심히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분석하면서 문서화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작 신규 멤버 중 실무에 투입가능한 사람이 저 뿐이라  제가 풀 가동 되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미팅 사이에 작업시간이나 다음 미팅 준비 시간에는 거의 누워서 쉬고 있습니다.  리모트 프로젝트의 메리트랄까요..  눈치 안보고 틈틈히 드러누워 쉴 수 있다는.. ----------------------- 얼마전 고객사와 파견회사와의 중간 평가가 있었고,  그 결과를  제게 공유를 해주더라구요..  내용을 해석하자면..  - 처음 면담시 기대했던 만큼 스페셜리스트로서 기술적인 지식이 너무나 풍부 - 참가 멤버들로부터의 평가도 좋음 - 엄청나게 우수한 분이라서 이후 멤버 쪽에서 따라지 못할까봐 걱정 (불만이라는 뜻은 전혀 아니고 [도와주면 아주 고맙다]라는 늬앙스 입니다. 라고 피드백을 받았다네요..  이제 2주차 보여준건 거의 없는데..  하면서 제자랑도 한 번 해주구요..  ------------------------------------------------------ 아뭏든..  3주차에 했던 것 들 중에는  눈에 띄는 것들이 운영 효율화 입니다.  꽤 오래전 내용 중에  대기업은 Azure를 많이 쓰고 스타트업은 AWS를 많이 쓴다고 하였죠? 한국에선 AWS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자면,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기업은 Azure를,  스타트업은 AWS를 많이 씁니다.  스타트업의 문화를 좋아하

월99만엔 TiDB프로젝트 2주째. 기존 디비의 튜닝

영상버전 :  https://youtu.be/VO7eNgFAGDA 2주 째에 들어왔습니다.  업무시간 8시간 중에 거의 5~6시간은 화상회의를 켜놓고 하게 되네요.  너무 지치는군요..  지난 번 프로젝트가 너무 널럴해서 그랬나봐요..^^;;;  한국과 조금 다른 것은  모두들 발언을 신중히 하기 때문에 말은 많지 않으나,  그 사람들의 말이 정말 이런 이유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인지를 찾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더 빨리 피곤해지는데요..  지금은 TiDB 잘한다는 사람이 앞단의 교통정리를 헤주고 있으니 잘 하겠죠.  정말 잘할지는 모르겠으나 월권은 귀찮으니.. 하다가 폭탄 만들면 프로젝트를 뜨는 걸로..  SES는 SI와는 달리 프로젝트가 맘에 안들면 언제든 뜰 수 있는게 부담 없어 좋습니다.  리더를 해도 내가 합당한 이유를 우리쪽 영업에게 이야기 하면 빼주거든요..  요즘처럼 사람이 부족한 시기는 고를게 많아서  아무리 비수기라 해도 사람이 부족해 뒤늦게 가격 올려서 구인 하는 경우도 있어요.    첫주엔 27분기 총회가 있어서 참여를…  잊어먹고, 나중에 녹화방송을 봤습니다.  사원은 지금 마구 뽑아서 200명이 되었는데.. 3년 전에 수십억엔 매출이 2년전에 850억, 작년에 1850억엔이었네요..  레드오션이라는 화장품 시장에서 스타트업이 이 정도 수직상승이 가능…하네요..  여기 정사원들은 나중에 스톡 받겠네요…좋겠다…^^;;;  그건 그렇고..  이번주에 기억나는게 두 가지 있었는데요..  하나는 sql server의 리플리케이션이 끊어져 다시 걸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얘네들은 부하가 너무 커져서 8대의 리플리케이션용 디스트리뷰터 조차 따로 두어서 마스터의 부하를 최소한으로 운영한건 좋었는데.. 마스터의 HA구성으로 대기용 마스터에서 가져오면 될 걸 액티브 마스터에서 가져가는 방식이네요.   레플리카는 보통 5대가 최적이고 그 이상 늘리면 데이터 동기 타이밍에 지연이 생기기 시적합니다. 그렇다고 8대는 안되요가 아니고, 영점 몇 초

월99만엔 파견 현장(SES) 신규 프로젝트 참여한 이야기. TiDB Migration

영상버전 :  https://youtu.be/OaDuZvE1ViQ 7월 1일부터 참여한 젊은 화장품 판매 기업의 DB이전 프로젝트 입니다.  연매출 2000억엔에  오프라인 제휴 매장 포함 26개 라던가요? 사원은 200명..  온라인 구치코미를 분석해서 잘팔리는 제품의 순환이  이 기업의 핵심가치 같네요.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구치코미 데이터인 듯 합니다.  여기서  구치 는 입이고  코미는 코뮤니티의 앞글자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말을 모아놓은 커뮤니티를 말하는 것이지요.  우리말로 하면 평점 같은 느낌이려나요? 일본의 구치코미는 한국만큼 오염되진 않아서 돈으로 매수한 것도 좀 있긴 하지만,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구치코미에 대한 신뢰는 아주 크구요.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문제는  회의가 너무 많다!  그냥 하루에 세 번 미팅은 기본이고,  전 서너번이 보통인데,  정사원들은 작업 시간이 하루에 한 두시간이고  나머진 전부 미팅인 거 같네요..  그리고 티켓 시스템이 다섯 종류..  각 부서마다 자기네 티켓 시스템을 따로 쓰기 때문에  레드마인에서 처음보는 시스템까지 골고루 사용 중입니다.  가장 크리티컬한 것은..  SQL 서버를 사용하고 TiDB 이관을 하기로 했는데,  모든 멤버가 SQL 서버와 TiDB를 잘 모르는 것입니다.  유저의 급증으로 인해 SQL서버가 자주 뻗는대요..  그래서 TiDB로 변경하면 대규모 OLSP랑 OLAP 처리가 가능하다는 영업(?)에 넘어가서  TiDB TF팀을 결성해서 순차적으로 이동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가장 부하가 적은 MySQL의 테이블 두 개를 이동하고,  조금 용량이 큰 데이터를 이동 중에 성능 이슈가 있어서 해결 중이라고 하네요.  DBRE팀이라고 하여 DB관련 이슈를 해결하는 팀에  기존 정사원 2 명중 한 명은 DB를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알고 있고,  또 한명은 작년에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그리고 저 포함 세 명이 외부에서 들어왔는데 한 명은 TiDB전

일본의 불꽃놀이 시즌 개막! 2024년도 하나비를 즐기는 법 소개!

영상버전 :  https://youtu.be/E5ThLbfCFCw 드디어 하나비 시즌이 왔습니다! 하나비 라는 것은 꽃 화 자에 불 화 자를 써서 한글로 읽으면 화화네요..  그런데 이걸 불꽃놀이 라고 한국어로 해석하는게 가장 가까운 듯 합니다.  일본의 하나비는 장마가 그치는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정도 까지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개최 됩니다.  그 중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하나비라던가,  가장 많이 쏘아올린 곳이라던가  관중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등등  여러가지 기록들도 경쟁하게 되는데요..  보통 하나비 대회의 주최는 대부분 지역 상인회에서 지역의 기업이나 상인회 소속 가게들의 후원을 받아 1년 동안 준비해서 쏘아올리는게 일반적이구요..  평균 대회 비용이 2억엔 정도라고 합니다. 상인회에서 하루만에 버리는 돈이 20억원이라니..  한국의 상인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지출이네요..  하나비 대회 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나비 장인들이 자기들의 역작을 쏘아올리면서 소개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특정 모양을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들을 대학 동아리에서 기업 지원을 받아 쏘아올리는 경우도 있지요.  기업이 하나비 장인을 지정해서 자기네에 맞게 하나비를 만들어달라고 하여 쏘기 전에 후원기업을 이야기 하고 쏘아올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만큼 스케일이 크다보니 경제효과도 크고 영향도 크게 되다보니  하나비의 스케쥴은 대규모 대회들은 서로 겹치지 않게 많이 하고 있구요,  소규모 하나비는 평일에 하거나 먼 지역의 대형 대회랑 겹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하는게 목적이다보니 가급적 먼 곳에 큰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거기까지 못가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규모로 열거나 하는 것이지요.  하나비 대회를 한 번 하면 평균 약 30만명 정도가 찾아와서 경제 효과는 하나비에 쓴 돈의 수 배에서 수십배에 달한다고 하네요. 일본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데 어떻게 30만명 정도가 오는 이벤트를 전국 적으로 수백개가 열리냐구요? 편파적인 채널의 정보만

배터리 매니아가 알려주는 자신만의 배터리 선택법

영상버전 :  https://youtu.be/tpT6pH28LfE 전 원래 여행 유튜브를 꽤 많이 보고 있는데요..  해외에선 하루 종일 충전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난감할 수 있죠?  그럴 때 배터리는 어떤걸 가지고 다니시는지요?  이번엔 배터리를 찾는 분들을 위해  제가 경험한 배터리 지식을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저는 저장 장치를 좋아하는데,  HDD 등의 데이터 저장장치와  전력 저장장치인 배터리를 참 많은 종류를 사모으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사람들의 문의도 많은 배터리 선택법과 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그 전에 넌 뭘 그렇게 잘났니?  하시는 분들께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2000Wh의 AC 100V 2000W 급 캠프나 비상용 배터리를 공장에 제조 요청하여  여러 샘플을 받고 그걸로 크라우드 펀딩으로 약 4000만원 어치 판매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직접 분해 수리도 해왔구요..  실제로 삼원계나 LFP배터리를 분해해서 직접 12V급이나 48V급도 조립을 해보고,  DC컨버터, 전류 조절기 등을 이용해서 300W 태양광 패널을 연결해서  비상용 전력장치도 만들었습니다.  그 밖에도 18650 셀의 조합으로 5v, 7.2V, 8.4V, 12V, 16V, 20V, 25V, 36V, 48V 등의  전기장치에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컨버터들을 실험하면서  가성비 좋은 구성등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는 편입니다.  셀단위로 직접 만질때는 셀 자체에 BMS가 없는걸 만질 때는 충분히 주의해 주세요.  셀 하나만 열폭주가 나면 열폭주시 발열은 1000도가 넘어가는데 300도 정도면 열폭주가 시작되기 때문에 한 번 터지면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드시 BMS에 돈을 아끼지 말고  BMS를 경유해서만 테스트를 할 것.  아니면 10A짜리 퓨즈가 연결된 선으로만 장난 칠것.. 등등이 있겠네요..  음.. 안전 방송은 아니니 여기까지만 하고.. 우선 많은 분들이 배터리 하면 USB때문에 5V를 베이스로 많이 하는데요,  겨울에 바이크를 탈때는 열선 조끼

이젠 거래소 상장에 수억을 쓰지 마세요! UNISWAP

영상버전 :  https://youtu.be/0D0BWoxHg3o 한국에선 유독 블록체인 프로젝트하면 사기꾼이란 시선으로 보고 있죠..  블록체인 기술은  기술적으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러 더 꼬아서 설명해서 그럴싸 하게 한 다음  악용하기 너무 쉽다는게 문제 입니다.  한국에서 만난 대부분의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github에 올라가 있는 bitcoin이나 ethereum등의 메인체인의 소스를 이야기 하면  제대로 해석하고 사용하시는 분들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제대로 된 한국의 블롲체인 전문가 분들을 만날 만큼의 네트워크가 없어서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럴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한국 수위의 ICO를 성공한 블록체인 기업의 컨설팅을 해드리긴 했지만,  알고리즘에 접근하는 사람들 보다는,  어떻게든 메이저 소스를 다운받아서 활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려는게 한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담는 것 만으로도 투자를 받기 쉬운 시기가 있었거든요.. 쉽계 설명한다고 해서  마이닝은 수학 문제를 여러 피씨에서 풀어주면 댓가로 코인을 준다..  라고 이야기해서 납득하는 거 자체가 저한테는 이해가 안갔거든요..  문제를 푸는 것으로 누가 메리트를 가지고 누가 그에 대한 보상을 주는 거지? 그런 생각은 들지 않나? Md5를 중국에서 풀었다고 하는 기사가 나오면,  암호화란게 그렇게 쉽게 풀리나?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MD5의 소스를 베이스로 파괴형 암호화 기술이란 원리나 계산식,  그에 대한 약점 등을 찾게 되는 것이 저에겐 당연하였죠..  암튼.. 이런 근본을 이해하지 않으면 근질근질한 성격 때문에  참 많이 스스로를 귀찮게 하고 있네요..  그렇게 소스나 개념 레벨에서 접근을 하다보니,  오히려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쉽다는 것은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즘은 탈중앙화를 부르짖는 블록체인이란게,  거래소라는 중앙 집권계층이 국가와 결탁해서 담함을 하고 있죠.  그 때문에 거래소에 등록하는 것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