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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dus는 성공할까? 일본 반도체 시장의 심층 분석

일본 반도체의 최후란 말을 쓰면 인기가 많은걸까? 영상 버전 :  https://youtu.be/kMZNHqxV8Fc 한국은 모든 것을 한 가지 지표로만 서열을 나누는것을 좋아 하잖아요.. 일본 대학출신 한국인 박사가 너무 자신의 소망을 진실인양 이야기하고, 그걸 국뽕채널에서 진짜인 듯이 퍼져서 저에게까지 링크가 왔길래 시야 좁은 사람들에게 태클을 걸어봅니다. 일단 태클부터..  첫 번쨰.. 게이오대 박사라고 나오신분.. 무슨학과 박사이신가요? 경제나 기술쪽은 모르는 발언을 하시는데 그냥 인기몰이용 인지요?  두 번째.. 회사경영 해보셨는지요? 아니면 다른 회사의 경영 컨설팅 같은 것을 했던 경험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최소한 회사 구조를 알고 하시는 것인지요?  세 번째.. 반도체 제조 공정에 대해 잘 아시는지요? 한국의 해외 의존도와 일본의 해외의존 비율을 보시고, 현재 판매되는 가성비 제품과 최고 기술을 자랑해야 하는 이유를 아시는지요? 제가 보통 다른 사람 공격은 안합니다.  하지만, 제 고객이 이 동영상을 가지고 나온 이상 무엇이 틀린 내용인지를 제가 대답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좀 아니꼬운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한국은 반도체를 몇 나노인지로 등수를 매기는 정보만 있는데, 일본이 가지고 있는게 단순 메모리가 아닌 것을 데이터로 보여주려 합니다. 언제나 이야기 하지만 저도 틀린 내용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진실을 이야기 하기 위해 최단 근거를 기반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경제 산업성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반도체 분야의 분류입니다. 페브레스(Fabrication facility less, 제조 공장을 가지지 않은 반도체 기업, 즉 설계 및 ODM중심 기업) - qualcum, amd, nvidia 파운드리(Foundary, 제조 공장을 가진 기업) - tsmc, samsung, smic NAND메모리 - samsung, wd, sk, micron DRAM메모리 - samsung, sk, miron 파워반도

일본에선 채소가게에서도 하는 RPA를 한국에선 안되는 이유.

듣기 버전 :  https://youtu.be/cl20TO-a0IQ 한국에서 RPA가 확산될 수 없는 이유.. RPA란 Robotic Process Automation이라는 용어입니다. 소프트웨어 로봇이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준다는 것이지요. 원래는 Automation anywhere과 WinActor, Control-M 등이 선점한 업무 자동화 시장을 Microsoft가 판도를 바꾸었지요.. WWF, windows workflow foundation이란 무료 엔진을 공개 했습니다. 이 무료 엔진은 visual studio에서도 연결해서 만들 수가 있지요. 이건 무료 엔진이라 UiPath사가 제일 먼저 도입해서 RPA툴을 만들었습니다. UiPath는 초기 5000억원이라는 경이적인 투자액을 받아 한 번에 이름을 날리며 RPA 시장에 뛰어들어 기존의 Automation Anywhere, WinAutomation이나 WinActor, Control-M등의 강자들을 누르고 세계 RPA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그러자 베트남의 FPT 소프트웨어가 이걸 보고 akabot이란 툴을 만들어 UiPath가 이미 깔린 기업에 리플레이스 영업으로 시장을 키워 갔지요. 어짜피 같은 엔진이라 UiPath에서 만든 xaml파일을 akabot에서 다시 실행이 가능했거든요. 치사하지만, 시장은 가성비의 경쟁이니까요.. MSDN의 WWF의 state machine이란 개념입니다. UiPath의 state machine설명 이미지 입니다. Akabot의 state machine설명 이미지 입니다. 너무 똑같지요? 당연히 엔진이 같은데 제로부터 새로 UI를 만들기엔 너무 방대해서 툴의 레이아웃만 파랗게 빨갛게 만들고 버튼 배치 정도만 바꾸고 상품을 출시한 것이지요. MS가 지속적으로 Update하는 다양한 버그 픽스나 기능 업그레이드를 따라오는 속도를 커버하지 못하면 이 엔진을 사용하기 힘들지요.. 그 만큼의 기술력은 필요합니다. 그런 단점보다 엄청나게 강력한 엔진을 무료로 주니 받아 써야지요

왜 개발 유투버들은 대기업 정사원을 추천하는가?(그런데 왜 늬들은 안하니?)

듣기 버전 :  https://youtu.be/k7SvjfT-wQE 요즘 일본IT취업 관련 유투브 영상에는 si는 가면 안된다는 식으로 유도 하고 있어서 준비 해 봤습니다. 제게도 그런 질문들이 가끔 오고 있는데요.. 제가 딱 잘라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1997년부터 한국에서 si를 해왔고 지금도 프로젝트라고 들어가는건 거의 si입니다. 저의 첫 대듀모 프로젝트는 오라클 5.5에 델파이 2.0을 이용한 부산 시청 및 구청의 전산화 작업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8시 반에 출근해서 청소해두면 9시에 리더 개발자들이 출근하고, 매뉴얼 작업 테스트, 기타 잡일을 하고 6시에 다들 퇴근 하면 그 때부터 제 일이 시작 됬죠. 다른 개발자들이 만든 코드 분석을 새벽 세 시정도 까지 했었죠. 집에가면 네 시, 쓰러죠 잠들고 6시 반에 다시 일어나서 회사갈 준비를 했죠. 이건 회사에서 시킨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였습니다.이런 식으로 내가 맡은 일은 일과 중에 끝내고 새벽까지 남의 코드를 분석해서 최단 시간에 최대한의 경험을 익히고자 했습니다. 1999년 넥슨에 들어갔을 때에도 집에서 불과 6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 신나서 남의 소스들을 분석 했지요. 이렇게 내 일을 빨리 끝내고 남의 코드 분석으로 경험을 압축한지 20년이 지났을 무렵입니다. 이제는 최대 월 400만엔도 받아봤구요. 제 주변에서는 대기업에서 골프치면서 40넘은 제가 현업에서 뛰는걸 비웃었지요. 그들은 연봉 1억원이 되지 못한채 50을 넘겼습니다. 그들은 제 수입을 알 지 못합니다. 그리고 시장에도 SI에 다니는 급여 생활자 이외에는 수입이 공개될리가 없지요. 50이 넘어서 리스토라(정리해고) 당하고 이력서를 들고 제게 종종 찾아오는데요.. 이미 현업을 10년 이상 떠난 사람들이 IT랍시고 일자리 찾아달라면.. 제가 찾아줄 수 있는 직장은 없습니다. IT는 치열한 전쟁터이거든요..대형IT기업의 현업이 아닌 관리직이 몇 명 있는지 보이시죠? 운 좋게 안잘린 그 분들이 자리를 비켜줄 까요? 그래

개발자가 일본에서 프리랜서로 먹고사는 법! 꼭 취업해야 하나요? 일본IT의 또다른 방향

듣기 버전 :  https://youtu.be/3PzNz9LBlz4 일본에서 프리랜서로 사는 법 제 콘텐츠는 다른 일본 취업 관련 내용과는 달리 일본에서 독립을 추천하는 내용이 많았죠? 그렇다면 독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프리랜서로서 어떻게 일을 받고 어떻게 하는지 좀 알려드릴께요. 우선.. 한국인은 일본에서 일을 하려면 비자가 가장 큰 걸림돌이죠. 학업비자(?) 는 월 28시간을 넘기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취업비자, 정식으로는 기술/인문지식/국제 업무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예전엔 따로였는데 통합되었나보더라구요. 쉽게 비자를 해결하는 방법은 일본인과 결혼하면 됩니다. 그러면 결혼관련 비자를 받으면서 취업이 가능하게 되지요. 7년 정도 있으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얼마전에 지인이 얘기해 준 내용으로는 고도인재비자 라는 제도가 신설되어, 고급 기술자를 일본에 체재하기 쉽게 해주는 비자가 있다고 합니다. 高度人材ビザは、優秀な外国人を日本に呼び込み、国内の活性化を目指すために創設された在留資格です。高度人材ポイント制と呼ばれる制度を導入しており、外国人の学歴や職歴、年収などを点数化して、高度の専門知識や技術を持つ高度人材の受け入れの判断基準としています。 고도인재 비자를 받으면 바로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면 좋겠네요. 어찌어찌해서 비자를 받았습니다. 그 때문에 회사에 들어가 있어도 되지요. 가급적 비자만 해결하고자 한다면, 급여야 어떻든, 업무량이 얼마 안되는 곳에 가는게 가장 좋겠지요. 그리고 나서 프리랜서 등록 사이트에 전부 등록 합니다. lancers.jp https://tsunagu.cloud/ 등등 프리랜서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사이트가 뜹니다. 이 사이트 들에 등록하면서 자기 경력등을 적어두지요.. 그러면 다양한 형태의 외주 요청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 곳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외주를 추가로 받으면 월급 + 프리 비용이 벌리지요. 그리고 어느 정도 되어 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