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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니가 플랫폼(Platform)을 아니?

이번에는 2015년에 썼던 글을 다시 한 번 정리하려고 합니다.  언제나 이야기 하듯이 단어에 대해 누구에게나 쉽게 설명하지 못하면 그건 그 단어를 아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도 이 단어에 대해 비 IT이든 전문가 이든 설명해 줄 수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플랫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되묻고 싶은 이야기다. 요즘 개발자들 사이에서.. 또는 서비스 기획자들 사이에서 "플랫폼"이란 단어는 필수어가 되었다. 그런데 개발자들 만이 아니라, 기획자, 경영진까지 플랫폼은 필수이다.  웃긴건..  누구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분 못하고,  누구는 플랫폼과 프레임웍을 구분 못하고,  누구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구분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분해 보고자 한다.  그런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다가 플랫폼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플랫폼이 뭔가요?" 누군가 대답한다. "아직도 플랫폼을 몰라요?" 그럼 이렇게 되묻는다. "네.. 제가 잘 몰라서요.. 좀 알려주시겠어요?" 상대방은 IT시스템 어쩌고 하면서 횡설수설한다.. 얼마전 TV에서 플랫폼전문가가 요즘 IT쪽에 도는 플랫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고 보라고 권장해주었다. TV를 찾아서 보았다. 플랫폼의 정의에 대해서는 나름 이야기를 했다.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그리고 카카오톡을 성공한 플랫폼이라고 했다. 어짜피 성공한 사업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쉽다. 성공한 주식의 과거를 분석하는게 쉽듯이..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업, 그리고 지금 이것이 플랫폼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될 것이다. 단어의 의미를 한 번 다시 생각해보자. 그럼 플랫폼은 언제 시작했을까? 18세기후반 부터 19세기에 걸쳐서 약 100년정도를 산업혁명이라고 불렀다. 산업 혁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별도 코너로 만들었습니다.  음성 :  https://youtu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이제서야 다시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아직도 처음부터 설명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다. 새롭게 학교를 마치고 취업전선으로 뛰어든 사람들, 전혀 다른 업종에 있다가 클라우드쪽으로 넘어와야 하는 사람들.. 그동안 간과하고 있다가, 대답을 해줄만큼의 지식은 없는데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 윗사람들.. 이들을 위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명확히 짚어 넘어가보고자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단어는 어디서 시작했을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2006년 8월9일 검색엔진 컨퍼런스에서 구글 CEO인 Eric Schmidt(에릭 슈미츠)가 가볍게 언급하면서 파장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그 때는 아주 간단한 말을 했다. What's interesting [now] is that there is an emergent new model, and you all are here because you are part of that new model. I don't think people have really understood how big this opportunity really is. It starts with the premise that the data services and architecture should be on servers. We call it cloud computing – they should be in a "cloud" somewhere. And that if you have the right kind of browser or the right kind of access, it doesn't matter whether you have a PC or a Mac or a mobile phone or a BlackBerry or what have you – or new devices still to be developed – you can get access to th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