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버전 : https://youtu.be/20n_I2J4cRs 요즘 AI, AI만 이야기 하고 있잖아요? 저도 AI를 활용한 여러가지 비즈니스를 준비는 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AI도배된 시기에 역행하는 라떼는 코너를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IT에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클라우드 환경이 기본이다보니 실제로 디스크를 본 적도 없는 사람도 있고 하더라구요.. 아마 이젠 쓸모 없는 내용이 될 수도 있겠지만, 기록을 위해 남기는 것이니 흥미가 있는 분들만 들어주시면 됩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데이터센터를 회사마다 작게는 1/4랙이나 1U단위에서 많게는 Cage라고 해서 24랙 정도 까지 직접 계약을 했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일이 참 많았었죠. 그 때는 고객들이 인터넷상에 서비스를 올리고자 하는데 서버구성까지 맡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서버나 장비들을 만져보고 테스트도 했었지요. 그 때 당시엔 하드 용량도 20GB나 80GB가 주력 이다보니 온라인 게임이 급격하게 성장했던 시기에 너무 데이터 저장 공간이 부족했죠. 데이터센터를 못가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 때는 개발자도 데이터센터 달려가서 작업하던 때도 많았죠.. 서버 랙을 열어보면 서버만 있는것도 아니고 별의 별 짓을 다해놓곤 하는데요.. 랙 안에 자기 작업 공간처럼 황당하게 꾸민 경우도 있었는데 그 때는 사진을 안찍어놨네요.. 랙 안에서 가장 신기한게 디스크들이 아주 많은 케이스였는데요.. 이 때 DAS나 SAN, NAS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데이터 관리를 했습니다. 요즘 클라우드 시대에는 HDD, SSD를 쓸거냐 S3를 쓸거냐 정도인데요.. 이들도 하드웨어는 SAN이나 NAS를 쓸 겁니다. 그게 서비스로 올라와서 저렇게 불리는 거죠. 요즘 세대에서는 개발자라고 들어왔지만 이 개념을 정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