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비즈니스인 게시물 표시

わかりました(알겠습니다) 의 심오한 일본어 표현 (비즈니스 일본어)

영상 버전 :  https://youtu.be/RgapGPh9ABs 이번에는 일본어에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비즈니스에선 꼭 필요한 내용이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생활을 하든 일을 하든 정말 많이 듣고 많이 말하게 되는 말이지요.  하지만 10년이 넘어도 分かりました만 고집하는 한국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표현 때문에 고객을 놓치거나 중요한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설마 그렇냐구요?  정말 그렇습니다! 일본인들은 이런 사소한 늬앙스 하나하나가 중요한 민족인거죠.. 그래서 평생 일본인을 이해 못하는 한국 사람들도 많답니다.   이번에는 わかりました라는 뜻과 비슷한 표현의 구체적인 구분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알았습니다]라는 기분을 나타내는 표현 무언가를 부탁 받았을 때,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나요? [わかりました]라는 느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了解しました] 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것은 [了解] 라는 이해라는 뜻에 하다의 정중어인 します(しました)가 붙은 정중어 입니다. 겸양어가 아니기 때문에 거래처나 손윗 사람에게 사용하기에는 실례가 됩니다.  [承知いたしました]의 의미와 예문 [わかる(了解する)] 자체의 겸양어를 찾아보면 [承知する]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承知] 라는 단어는 [사정을 아는 것]. [이해하고 있는 것], [의뢰나 요구등을 받아들이는 것] 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承知する] 가 이미 겸양어이기 때문에 그 뒤에 다시 겸양어를 쓰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承知いたしました] 라고 쓰는게 정중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承知いたしました」の例文 • 「打合せ場所変更の件、承知いたしました」 • 「承知いたしました。すぐに在庫を確認して参ります」 • 「承知いたしました。では、明後日に変更しておきます」 「かしこまりました」の意味と例文 실은 [わかる(了解する)]의 겸양 표현이 또 하나 있습니다. [かしこまる] 라는 표현인데요....

일본의 솔루션 비즈니스는 한국과는 다르다. 실전 솔루션 비즈니스 경험

영상버전 :  https://youtu.be/z5hrHi-82ZY 얼마전 비즈니스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말이었는데요..  한국에선 솔루션은 반드시 SI업체와 끼거나 솔루션 업체에 SI팀이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특정 솔루션 영업을 가면  PoC를 하면서 자기네 입맛에 맞춰서 엄청 뒤집어야 하지요.  어떨 때는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솔루션 업체들 중에 업력이 오래된 곳의 상품을 보면,  정말 많은 커스텀 모듈이나 상품들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신생 솔루션 업체는 솔루션이라고 만들었지만 대부분 커스터마이징 당할 것이라 생각해서 도큐먼트나 기능이 부족한 상태에서 영업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짜피 솔루션 업체에서 아무리 기능을 미리 만들어둬도 거의 새로 커스터마이징 하는게 더 많거든요.. 해외의 모든 나라 통계는 모르겠는데요..  일본의 경우는 솔루션 영업을 가면..  솔루션에 있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고 없는기능은 api 를 찾아가면서 직접 개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솔루션 업체는 솔루션만 안정적으로 공급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기본 기능 이외에도,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API 문서가 얼마나 충실한지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일본환경과의 오해와 차이가 생기는데요..  한국 솔루션 기업은 어짜피 고객들이 자기 멋대로 말하면 솔루션 업체가 그 요구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징 할게 뻔하다보니,  API를 만들어줘도 고객이 API를 쓸 이유가 없지요. 그냥 솔루션 업체에 시켜서 커스터마이징 된 UI만 쓰겠다고 자기네에 맞춰달라하니 API문서를 만들필요가 없고, API도 고객의 요구에 맞추다보니 새로 만들거나 사양 변경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때문에 문서화에 의미가 없어서 문서를 점점 등한시 하게 되었지요.  그걸 일본으로 가져...

휴대폰이 없는 여유

어제 오후 1시 넘어서 온 카톡을 하루가 지난 이제야 확인했다.  아마 상대방은 욕바가지를 하고 있을 것 같지만, 내가 사는 이 나라는 메시지 안본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 급하면 다른 수단으로 연락을 취하니까..  내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일했던 2011년이 생각난다.  핸드폰이 필요 없어서 구매를 안하고 그냥 지내고 있었는데,  고객사 미팅 중에 고객이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란다.  핸드폰이 없다고 하니 나에게  "비즈니스 매너가 없네요." 라고 얘기를 했다. 아,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일할 수 있을거란 안이한 생각을 했던 내겐 충격적인 사건 이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왜 저게 충격이지 라고 생각할 텐데..  내가 사는 환경에서는 업무용 휴대폰은 회사에서 지급을 한다.  그리고 업무 시간 외에는 전원을 꺼두어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  업무 시간에도 시시콜콜 전화오지 않는다.  급한 고객사 전화 정도가 오는게 전부이다.  비즈니스에선 절대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안된다.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경우 그 번호는 업무용이니 자유롭게 전화 걸어도 된다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게다가 개인 전화는 출근할 떄 사물함에 넣고 전원을 꺼 둔다.  퇴근해서 사물함에서 전화를 켜고 메시지등을 확인한다.  피곤하면 전화기를 꺼둔채로 집에 가서 자버리는 경우도 많다.  즉, 다음날 메시지를 확인한다 한들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핸드폰이라는 족쇠를 당연시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한다.  국가라는 하나의 거대 유기체의 세포로서 사람이 살고 있는 느낌조차 든다.  좀더 자기 자신의 시간을 위해,  그리고 여유를 위해 핸드폰의 전원을 꺼두는 것은 어떨까? giip :: Control all Robots and Devices! Free inte...

따라하기로 성공한 MS, LG, MITSUI

남의 것을 모방하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도 많다. 남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것이 나쁘다고들 한다. 하지만 100%창조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천재 조차도 어디선가 영감을 얻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만드는 새로운 것들.. 이것 역시 자연이나 누군가의 사람에게서 얻게된 모방의 산물이 된다. 한글의 모음 구조는 목의 음성의 위치를 모방 했다. 중국어는 새의 발자국을 모방했다. 즉, 모방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클라우드가 확산 되자마자 클라우드를 분석하여 클라우드를 충실하게 구현한 오피스365는 따라하기 이지만 욕먹는 것이 아니다. MS는  원래부터 마우스를 잡스에게서 따라하고 윈도우를 Packard bell에서 가져왔다. 이 전에 MS-DOS는 PC-DOS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렇게 따라하기를 사업화로 1위를 넘어서 MS가 1위가 된 것이다. 초기에는 나도 욕했다. 따라하기로 1위를 제끼는건 치사하지 않아? 하지만 서두에서도 보였지만, 남을 짓밟기가 아니라 경쟁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게 하는 곳에 얼마나 치중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할 때 투자자들과 가장 큰 마찰이 여기 있었다. 투자자들은 Lock-on 을 왜 안하느냐, 경쟁자가 올라온다면 어떻게 경쟁자를 물리칠 것이냐를 듣고나서 투자 가치를 판단한다. 투자자들은 경쟁자를 겁내하며 경쟁자 죽이기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종용한다. 난 그게 싫어서 우리 서비스가 맘에 안들면 얼마든지 쉽게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결국 한 푼도 투자는 받지 못했다. LG는  삼성과는 달리 사업분야가 엄청나게 넓다. 그리고 독자 기술은 없다. OLED기술은 처음부터 LG가 개발한 것이 아니라 원래 있는 기술의 상용화를 빨리 한 것이다. LG의 정책은 없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면 직접 만들자.. 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너무 많은 사업에 손을 댔지만 직접 생산이다 보니 손실이 크지 않고, 매출도 고객...

시장의 돈이 사라지고 있다!

"경제가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손님이 뜸해지고 있어요." "가격이 싼데만 찾을 수 밖에 없어요." 최근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지 않나요? 시장은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은 변화는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게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이라고 하지요. 개나소나 말하는  산업혁명 어쩌네 하고 그럼 어쩌란 말이야? 라는  결론없는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시장에서는 서서히 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떤 구조냐구요? 우린 아무렇지 않게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요. 이 무료 서비스의 재원은 어디일까요? 대 부분 광고 입니다. 광고주는 현지 고객이 많고,  이 플랫폼은 글로벌 플랫폼이 많습니다.  즉, 우리가 유투브를 보면 광고비는 구글본사로 넘어가고 광고주는 그 마케팅 비용을 로컬 상거래의 일부에서 충족합니다. 로컬 상거래는 우리가 지금도 즐기는 먹거리, 놀거리, 생필품 등등 이겠지요. 즉, 우리가 지불하는 돈의 일부가 해외의 SNS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국내 사업자에게 준다 한들 거의 같은 양상입니다. 이유는 나중에.. 이렇게 모래알이 새듯이  빠져 나가는 돈들 때문에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요즘 돈이 없네" 하면서 여전히 생활은 그대로 인 것이지요. 방법은 없습니다.  돈을 버는 곳을 국내에서 한정하게 되면 그냥 그대로  없어지는 자금내에서  뺏어먹기만 치열하다가 공멸할 뿐이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해답은 제 글들에서 찾아보세요.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글 https://talklow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