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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일본에서 바이크를 타야 하는 10가지 이유!

영상버전 :  https://youtu.be/lUo8eepSznQ 2022년까지는 후쿠오카에 있었는데요..  이 땐 전동 자전거로 이토시마라던가 아래쪽 댐 같은데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일 때문에 2022년 말 즈음에 치바로 올라왔는데요..  치바의 99리라는 40킬로에 달하는 해변이 있어서 자전거로 30분이면 가는 곳이라 좀 심란할 때마다  바닷가에서 기분전환을 했지요..  그런데 가끔 일이 있어 도쿄까지 갈 때가 있는데 거리가 88Km 정도라 자전거로는 왕복을 못하겠더랍니다.  전동 자전거로는 전혀 힘은 안든데 문제는 하루에 6~70킬로만 달리면  제 신체 구조 문제인지 도저히 엉덩이의 아픔을 이길 수가 없네요..  뭐, 자전거를 10년 이상 탄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4년 이상 매일 타도 제 엉덩이 구조가 이상한가 봅니다.  한국에선 위험해서 못탔지만,  일본의 안전운전하는 환경에선 충분히 괜찮으리라! 그래서 바이크를 찾아보는데..  한국 면허를 일본면허로 바꾸었을 때  125cc까지 바이크를 탈 수 있는 옵션 추가로 6000엔을 낼 수가 있는데  많은 한국 분들은 안하는데 전 해버렸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한 번 면허 변경할 때 125cc 신청하지 않아면 나중에 추가가 안된다고 합니다.  언제일지 모르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6000엔 추가하고 바이크 면허도 추가 했는데..  드디어 타게 되었죠..  어짜피 바이크는 처음이라  125가 적절하다 생각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고속으로 달릴 구간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자전거는 느리다보니 뒤차가 나 때문에 느리게 가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조금 빠른 자전거 타는 속도로만 달리자 싶어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PCX인데요..  Pcx를 선택한 이유는  일본의 다양한 바이커 커뮤니티에서 확인을 해본 결과 125cc미만 모델 중에 캠핑 장비를 싣고 250km이상 장거리를 달려도  몸이 피곤하지 않은 모델 순위 1위더라구요..  게다

50cc 원동기 바이크 2025년 5월 일본 생산 종료

영상 버전 : https://youtu.be/F2mC_4VP_FE 2025년 5월 50cc 생산 종료 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2025년 10월이라고 발표했다가 일본 내 배기가스 신기준이 6월에 발표된다고 하여 5월로 앞당겼다고 합니다.  대상 기업은 혼다, 스즈키이고, 야마하는 50cc를 혼다에서 OEM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혼다에서 생산 종료하면 동시 종료 대상이라고 합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3a7837d8c51bd6b69c74c8b93bb428b7efd20a33 이유는 50cc는 배기가스 규제 대상이 되어 종료 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생산하는 바이크나 차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유로5에 맞추어야 하는데,  유로5는 2020년 부터 단계별로 배기 가스를 기준치 이하로 줄여야 하는데,  50cc바이크는 엔진 사이즈가 작아서 저온에서의 배기 가스양이 기준치를 웃돌기 때문에 50cc엔진으로는 무리가 있다고 하네요..  즉 처음 시동 걸 때 가장 매연이 많이 나오는데, 125cc는 아슬아슬하게 그 기준에 적합하지만, 50cc는 꽤 오랫동안 기준치 이상의 배기가스가 나와서 문제라고 합니다.  물론 50cc라고 하더라도 먼저 엔진을 가열후에 시동을 걸면 되지 않느냐?  라고도 할 수 있지만,  50cc모델의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인데,  가열장치나 온도 센서, 제어장치들을 달 비용으로는 50cc를 만들어도 가격적 메리트가 사라지게 되겠지요.  125cc는 그런 가열장치나 온도센서, 제어장치 같은거 없이도 유로5에 적합하니 말입니다.  50cc가 유럽에서도 인기가 있기 때문에 50cc판매가 불가능해지면 그만큼 팔리지 않게 되어 생산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한 일본은,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 50cc모델은 전동 모델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이미 혼다와 스즈키는 전동 50cc급 모델이 몇 개 나와서 혼다는 동남아에서 판매중이고, 스즈키는 일본에서 내부 테스트를 하는 모델들이 있지요.  물론 중국이나 인도는 유로

일본 두바퀴 여행(바이크 편)

영상버전 : https://youtu.be/P3vC17iVu1I 이번에는 일본으로 넘어와서 일본 종주하시는 바이커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일본에서의 2륜의 정의가 면허와 도로교통법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크게 신경쓸 건 없으니 딱 세 종류로 말씀 드릴께요.  50cc는 원동기 1종이라고 하여 3차선 이상 교차로에서 우회전, 한국에선 좌회전 같이 크게 도는 것이지요..  이게 불가능합니다.  직진 신호로 넘어간 뒤에 방향을 틀고 다시 직진으로 두번 꺾어 가야 하구요,  두 명이 타면 안됩니다.  그리고 맨 가장자리 길로만 가야해서 애매하게 끝에서 두 번째 차선만 직진인 곳들이 있어서 난감할 때가 있지요. 그런데에 직진하면 걸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걸리고 안걸리고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직좌 마크가 아닌 좌회전 마크만 있는 곳이 은근히 많으니 조심해야 하겠더라구요.  최고 시속도 30km를 넘기면 안되어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아뭏든 제약이 엄청나게 많으므로 60cc이상을 가져오시거나 렌트 하시는 것을 추천하구요,  125cc미만은 겐츠키 2종이라고 하여 두 명이 타도 되고, 3차선 이상에서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제약이 풀리는 대신 고속도로를 탈 수가 없지요.  만약 국도로 천천히 올라오신다면 125cc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실제로 일본인 바이커들 중에서도 국도 종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구요,  도심에 가면 125cc미만까지만 주차 가능한 바이크 주차장도 꽤 많기 때문에 도심용으로는 메리트가 큰 것 같습니다.  뭐, 125cc대는 곳에 큰 바이크를 대는 경우도 자주 보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긴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의 바이크 등록대수는 1031만대 인데도 바이크 전용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바이크 주차장이 저렴하기 때문에 웬만한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주차장으로 만들어 버려서 자동차 주차가 애매한 구역에서나 바이크 주차장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도심 외곽으로 넘어가면 바이크와 자전거를

일본에서의 두 바퀴 탈것에 대한 팁

영상버전 ;  https://youtu.be/u6k0-0wlzUs 일본으로 자전거나 바이크를 가지고 넘어와서 종주를 하는 영상을 즐겁게 보는 편입니다.  일본에 살면서도 길게 시간을 낼 수 없다보니 영상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있지요..  그러다보니 일본 정보가 없이 오시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자기가 타는 것들에 대한 이해도 부족인채 무작정 도전하시는 분들이 있어 간단히  일본 정보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우선 자전거 인데요,  저의 경우는 미국 GT의 MTB 입문용을 시작으로 했던게 1994년 전후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MTB로 설산 다운힐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겠죠..  그걸 시작으로 가성비가 제일 좋은 크로스, 그리고 전동 시티 바이크를 타고나서는 세 대 연속 전동 시티바이크를 샀네요.. 마지막에 산 것은 접이식에 배터리가 120Wh라서 150Wh제한인 비행기에는 탑재 가능합니다. (항공사에 따라 100Wh도 있네요) 그래도 프레임에 내재 가능한 중국산 풀오토 시티바이크가 일본 시내에서는 가장 편했던 것 같습니다.  MTB는 27인치, 크로스는 700C, 그 외에는 모두 20인치를 샀는데,  20인치는 접이식으로 배 등에 넣고 섬 일주에 편하지만 단차를 넘을 수 있는 최대한의 사이즈로 16이나 18인치의 충격보다는 현저하게 안정감이 있어서 20인치를 했는데요, 전동이다보니 튼튼한 MTB용 타이어를 쓰다보니 일본에선 구하기 힘들어 알리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가격 차이가 세 배라서 여러개의 여분을 준비하는 성격의 저로는 알리를 뿌리칠 수가 없네요..  처음에 MTB를 샀던 결정적인 이유는  삼성동에서 살고 있는데 개포동을 가든 신사동을 가든 역삼동을 가든 전부 언덕이 가파랐고 인도도 잘 정비 안됬던 시기였기 때문에 MTB를 선택했는데요..  실제로 산을 탄 적은 손에 꼽혔고, 그냥 주변이나 잠실로 빠져서 강변을 달렸던 게 다 였던거 같네요..  그 시기에는 탄천에 자전거 길도 중간중간 비포장 도로였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