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버전 : https://youtu.be/cjkW4sXpSXs 2022년 5월 17일에 납차를 했지요. 일본에서는 노우샤 라고 해서 차를 받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한국에선 여러 의미로 악명이 높은 pcx이지만,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바이크들이 있기 때문에 길에서 가끔 pcx를 만나면 반가울 정도로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단일 기종 중에는 언제나 금방 1년치가 품절 되는 모델이긴 하죠. 일본에는 매년 4만대만 판매 한다고 하네요.. 1000만 바이크의 나라에서 겨우 4만대만 팔다니… 오히려 일본에선 레블이 더 많이 보일 정도랄까요.. 사실 125cc라는 것은 가성비로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125cc중에 비싼 pcx를 사는 사람이 적구요, 비싼 바이크라면 250cc나 그 이상을 선택해도 가격대가 비슷한데다가 일본에서는 면허 따는데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125cc면 고속도로도 못타니 반쪽짜리라서 도심에서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이 아닌이상 250cc이상을 고르게 되죠. 그러다보니 일본에선 pcx라는 고급형 125cc라는 입지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선 굳이 150cc나 160cc pcx가 있는 것이지요. 연비 좋고 고속도로 탈 수 있는 편리한 스쿠터 라는 느낌이죠. 아뭏든, 저 역시 도심 위주로 타면서 2024년 2월까진 전혀 문제 없이 탔다가 2월에 사고가 한 번 났었죠. 상대 차가 앞도 보지 않고 들이 밀었기 때문에 제 과실은 없었지만, 그래도 사고는 사고라.. 이렇게 사고도 나보고 하면서 2년 넘게 2만km를 일본에서 몰아보고 난 소감을 조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선 안전했다! 차들이 위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전거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