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버전 ; https://youtu.be/u6k0-0wlzUs 일본으로 자전거나 바이크를 가지고 넘어와서 종주를 하는 영상을 즐겁게 보는 편입니다. 일본에 살면서도 길게 시간을 낼 수 없다보니 영상으로 대리 만족을 하고 있지요.. 그러다보니 일본 정보가 없이 오시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자기가 타는 것들에 대한 이해도 부족인채 무작정 도전하시는 분들이 있어 간단히 일본 정보를 공유 하고자 합니다. 우선 자전거 인데요, 저의 경우는 미국 GT의 MTB 입문용을 시작으로 했던게 1994년 전후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MTB로 설산 다운힐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겠죠.. 그걸 시작으로 가성비가 제일 좋은 크로스, 그리고 전동 시티 바이크를 타고나서는 세 대 연속 전동 시티바이크를 샀네요.. 마지막에 산 것은 접이식에 배터리가 120Wh라서 150Wh제한인 비행기에는 탑재 가능합니다. (항공사에 따라 100Wh도 있네요) 그래도 프레임에 내재 가능한 중국산 풀오토 시티바이크가 일본 시내에서는 가장 편했던 것 같습니다. MTB는 27인치, 크로스는 700C, 그 외에는 모두 20인치를 샀는데, 20인치는 접이식으로 배 등에 넣고 섬 일주에 편하지만 단차를 넘을 수 있는 최대한의 사이즈로 16이나 18인치의 충격보다는 현저하게 안정감이 있어서 20인치를 했는데요, 전동이다보니 튼튼한 MTB용 타이어를 쓰다보니 일본에선 구하기 힘들어 알리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가격 차이가 세 배라서 여러개의 여분을 준비하는 성격의 저로는 알리를 뿌리칠 수가 없네요.. 처음에 MTB를 샀던 결정적인 이유는 삼성동에서 살고 있는데 개포동을 가든 신사동을 가든 역삼동을 가든 전부 언덕이 가파랐고 인도도 잘 정비 안됬던 시기였기 때문에 MTB를 선택했는데요.. 실제로 산을 탄 적은 손에 꼽혔고, 그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