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전 : https://youtu.be/KtRKb2Py5xs 아무 생각없이 쉽게 생각해버린 20 년간 축적된 AIX위의 ORACLE 데이터 이전 작업.. AIX가 서비스연한이 다되어 신규 구매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신규 구매 18억 + 연간 6억원의 유지 비용. 5년 사용기준으로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을 x86으로 교체함으로 신규 구매비용 5천만원(2대 이중화)으로 퉁치고 오라클 라이선스도 44Core -> 16 Core로 줄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별 준비 없이 오라클이니까 라는 생각만으로 너무 자체 기능을 믿고 진행 한 것이 문제 였다. 서비스 정지 허용 시간은 교섭에 교섭을 해서 단 7시간.. Full backup만으로 40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센터가 클라우드 센터 내에 있는 물리 서버라 백업 장비 반입 불가, 백업 영역이 500GB도 채 남지 않은 곳에서 NAS 이용 불가, 1Gbps 네트워크에서 알아서 하랜다. 프로젝트를 받고 나서 이런 상황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당연히 이런거 다 지원해주는 곳인줄 알았는데.. ㅠㅡㅠ 나중에 안 얘기로는 SI업체 견적으론 30억이었다고 한다. 이전이 결정되자마자 DBA는 사표를 던지고.. 대타가 없어 내가 들어와서 간단한 인수인계만으로 준비를 시작.. 서버 선택에서부터 이전준비, 이전작업까지 모두 나 혼자 하게 되어버렸는데, 그냥 그 동안의 경험상 문제 없겠지 하고 개시.. 사전에 이건 미션임파서블이기 때문에 일부 데이터의 누락이 발생하거나 하면 수동처리하는 걸로 합의 했다. 병렬 export & import용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충분히 테스트 해봤다. 별 문제없이 계산 상으로 7시간정도에 맞출 수 있었다. 이전 당일... 서비스 정지후 복사 작업 진행.. 사전에 변경되지 않을거라 생각되는 2800여개 테이블을 미리 복사해두고 남은 1500여개의 테이블을 복사하는 시간만 40시간인 것이다. 병렬 export 및 import를 스크립트화 하여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