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버전 : https://youtu.be/tb-Ie31qWhA 요즘 들어 외국 취업을 찾는 사람들을 좀더 보게 되어서 이젠 급여보다 미래를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겠구나 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한국에서 방송된 시사 방송을 몇 개를 보았는데 좀 심각한가 봅니다. 2024년 R&D 예산이 4.6조원 삭감.. 이걸로 국가 예산에 의존하는 기초과학 연구원은 강제 계약 종료되고, 그걸 틈타 한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금액에 중국에서 데려가고 있죠. 이걸 중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사람 탓을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더 연구를 하고 싶지만 R&D비용만으로 급여를 받는 연구소에서 국가가 급여를 주지 않으면서 딴데 못가게 하는건 말도 안되죠. 혹자는 반도체 패권싸움을 3차 세계 대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술 하나만으로 국력이 차이나고 있죠.. 중국은 2020년에 글로벌 R&D 1000대 기업에 194개나 올라갔지만 한국은 27개 뿐이라네요. 중국과 싱가폴은 일본 실력자들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은 일본에서 영입한 의료연구자에게 판매금액의 몇 %를 연구진에게 돌려준다고 제안하고 일본 연구진을 끌어갔죠. 그걸로 전염병이 크게 유행했을 때 엄청난 수의 약을 싱가폴에서 판매를 하여 연구자에게만 수천억이 배당 되기도 했습니다. 이젠 한 명의 연구원이 하나의 기업보다 큰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SK하이닉스에서 미국 마이크론사로 이적하는 한 명 때문에 이적을 못하게 재판소에서 막기도 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죠. 여기서 뭔가 느끼는게 없나요? 해외에선 치열하게 타국에 인재를 뺏기지 않으려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다른 나라에선 엄청난 조건으로 뺏어가려 합니다. 제가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