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안좋아지고 코로나 때문에 왕래도 거의 사라져 버렸지만, 경제라는 것은 흐름이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공기관의 인터넷화는 한국이 일본보다 확실히 앞서 있습니다. 그리고 연간 해외 수출액도 작년도 기준으로 일본이 800조정도에 한국이 600조 정도로 많이 따라 잡았습니다. 하지만 RPA가 언급되기 이전 부터 자동화의 관점으로 보면 일본의 경우가 많이 진전되어 있었습니다. RPA이전부터 자동화에 대한 니즈 및 자동화 솔루션이 많이 나와 있었구요.. 이제와서 RPA라고 해서 붐이 다시 일어나는 것보다, RPA 툴이 진화되면서 자동화의 영역이 더 넓어졌기 때문에 더욱 급속도로 확대 되고 있지요. 그런 반면 한국에선 아직도 눈치보기로 어디 대기업이 도입되기를 기대하면서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그걸 기사화 하는 정도가 현실 입니다. 치열하게 효율화에 목숨을 걸고 투자를 하는 일본과 잠깐 맹렬하게 이슈화 되었다가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는 한국..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되는 것은 좋으나, 결국 테스트 후에 세계 시장에서 돈을 버는 것은 한국에서 테스트베드를 경험한 사람들이 참여한 해외 기업이 되네요. 이 좋은 테스트베드의 경험을 사업으로 이끌고 일본이나 다른 해외에 진출하는 IT기업이 있다면 큰 성공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언급한 경험담이지만, 한국에선 해외 진출을 위해 도와주는 투자자 또는 기업중에 IT기술 자체에 점수를 매기는 경우가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솔루션 회사 혼자 해외에서 맨땅에 헤딩하고 우연히 살아남아도 글로벌 기업에 먹히는 정도가 다이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은 한국이나 해외의 국가 디지털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2025년까지 개인번호(주민등록번호 같은것)만 있으면 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시스템으로 만든다고 하고, 많은 기업들이 연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를 하다가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한국은 여러 은행의 계좌 통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