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전 : https://youtu.be/l4U5-oSRPfY 2011년 5월 경이었을 겁니다. 일이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였지요.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문이었냐구요? 공교롭게도 전 2월 5일인가 들어왔어요.. 후쿠시마는 3월 11일인가 였죠? 응? 911테러도 11일인데.. 뭔가 있나? 아뭏든, 전 한국에서 쉬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일본이 마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고, 지인 중에서도 물류가 단절되어 생필품이 부족한 지인들에게 EMS로 한 박스씩 몇 군데 보낸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EMS는 일 주일 걸려서 도착 했다고 합니다. 뭐, 이런 저런 일을 겪고 한국의 지인들을 연락하여 만나고 있었지요. 그런데 한 지인의 회사를 방문했는데, 한국엔 아직 클라우드 서비스란게 없던 시절에 LG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열심히 개발중이었습니다. 거기서 가볍게 난 2007년부터 일본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했는데.. 라고 하니까 당일 채용 되어서 갑자기 일을 하게 되었지요. Cloud N이란 이름으로 서비스 오픈하고, 전 운영 총괄이란 타이틀을 달고 LG의 솔루션 영업맨들이 고객을 물면 클라우드가 뭔지 설명이 어려우니 그냥 제가 달려가서 고객을 잡고 마이그레이션까지 팀을 짜서 해주고 운영을 했지요. 그래도 대기업이다보니 고객도 대형 업체라서 몇 개 성공시키니까 10억 매출 달성.. 그 때 KT가 5개월 정도 먼저 오픈 했는데 5억도 달성 못했다고 하네요.. KT는 무조건 퍼블릭 클라우드에 맞춰야 한다고 영업을 뛰었고, 전 하이브리드도 클라우드다! 하면서 클라우드의 정의에서 부터 고객을 납득시켜 일부 또는 전체를 데이터센터와 합쳐서 제공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