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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업 외국인이 바뀌고 있다!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이유

영상 버전 :  https://youtu.be/vRX40__6x18 일본 외국인 취업 변화표가 있어서 가지고 나와봤습니다.  https://www.mhlw.go.jp/stf/houdou/0000192073.html 2017년 재류자격 등록한 외국인 노동자 표입니다.  IT도 이 외노자 통계에 들어가지요..  그런데 2023년도 자료를 보니까 좀 재밌는 데이터가 있는데요..  https://www.mhlw.go.jp/stf/newpage_30367.html 그 중에서도 베트남 등록자가 갑자기 1위로 올라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숫자는 조금씩 늘었지만 베트남과 필리핀, 네팔 등지에서 두 배가 늘었고,  전체 숫자도 약 128만에서 약 205만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단지 한국인은 5만5천명에서 7만1여명으로 20%가까이 올라, 많이 올랐음에도 다른 곳들에 비해 적게 늘어난 형태가 됩니다.  물론 당연한 것이,  일본에 취업했을 때의 메리트에 따른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는게 한 몫 하겠죠.  한국 급여가 그만큼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굳이 일본이 좋아서 라는 등의 특수한 이유가 아닌 이상 더이상 일본에서 일하는 메리트는 크지 않지요.  하지만 제가 언제나 이야기 하는 것이 있죠.  한국에서만 일하는 사람과  외국어를 메인으로 일하는 사람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경험자들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단지 급여가 높지 않아서 이젠 해외로 안나간다면,  거기서 멈추는 사람이 되겠지요? 모든 것의 가치 기준을 받는 돈 만으로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세대에  10년 뒤의 자신의 가치를 보지 않고 지금 받는 일반적인 급여만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자신을 특별하게만 만들 수 있다면 급여표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현재 남들이 얼마 받았네 하는 소리에 귀를...

일본에서 본 여러 나라의 개발자 연봉

듣기 버전 :  https://youtu.be/8FG0J4wyvXc 요즘 개발자 취업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이야기가 좀 눈에 띄여서 그 쪽 시장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물론 남들 다 하는 이야기들 말구요.. 일본에서 외국인들과의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려고 합니다. 한국인 역시 일본에서 바라보면 외국인 개발자 입니다. 외국인 개발자와의 계약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하나는 일본에서 일하는 계약의 개발자와 또 하나는 본국에서 리모트로 일하는 개발자입니다. 각각의 비용에 차이가 있는게, 일본에서의 생활비 부담을 비용에 녹이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저하게 차이가 나지요. 직접 계약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개발자들의 계약액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베트남은 일본에서 현재 가장 많이 계약이 성사되고 있는 나라일 겁니다. 물론 주관적인 수치 입니다. 일본에서 보는 베트남 개발자는 한국과 비슷하게 열심히 일하고 완성도도 적당히 높은데 일본에서 상주하는 베트남 개발자는 월급여가 25만엔, 현지에서 조달하는 경우는 15만엔 전후에서 계약을 합니다. 실제로 베트남에 외주용 지사를 만들고 그 곳에 파견시키는 경우 10만엔 정도면 10년 이상 경력에 영어와 일본어를 하는 개발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10년 경에는 이게 5만엔도 안되었는데 많이 올랐더라구요.. 중국 개발자는 현재 일본에서 기피대상 1순위이긴 합니다. 몇 번 계약한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본 적이 있는데요.. 금액은 베트남 보다 저렴하고 필리핀 정도 됩니다. 미팅때는 스케쥴대로 문제 없다고 하면서 보여주지 않다가, 더이상 소스코드 안보여주면 계약 끊겠다고 협박하면 만들다만 코드를 올려주고, 돌려도 안돌아가는 등 문제가 많이 생겼던 경험이 있는데, 요즘은 중국 개발자와의 계약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중국 거주 개발자와 리모트로 계약을 했는데 월 20만엔 정도 계약으로 써봤는데, 상당히 책임감 있게 잘 해준 적이 있어서 바뀌었나? 싶을 정도이긴 합니다. 그래도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