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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한국인..

친구가 이런말을 했다. 왜 한국인은 성형을 그렇게 많이 하는데 일본은 성형을 안하지? 내가 대답했다. 사람들이 이뻐지고 싶어하는 것은 어느나라니 마찬가지 이지만, 그 표출방법의 차이가 아닐까?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하나의 궁극의 모델이 있어 그 모델에 최대한 접근을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일본은 화장으로 자신을 최대한 예쁘게 꾸미고 싶은 욕망의 표출이 아닐까 싶다.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꿈꾸는 것은 좋은 일이다.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다. 실제로 코스메(화장품 업계)쪽에서 일하며 한국에도 수출을 하고 있는 일본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한국인들은 예쁜데 왜 성형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다고.. 일본인들도 성형의 매력은 알지만 자기자신이 아니게 되는것 같아서 싫다고.. 화장으로 최대한 개개인의 매력 포인트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여기서 의문을 던지고 싶다. 아름다움을 꿈꾸는 당신들이여, 너무 편하게 예뻐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것이 아닌 획일적인 타인의 아름다움의 기준을 쫓아가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그렇다고 고생을 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편한 접근방법은 언제나 리스크를 안는 법이다. 자기는 안그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현실로 오고있고, 너무 쫓기듯 남들을 따라 하고있는 행동속에.. 자기 자신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화장을 배우고 화장을 하면서 자신의 약점과 매력포인트를 알아가는 그 과정이 즐겁지 않은지? 난 자신있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말한다.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토리야 양갱

친구가 일본에는 "토리야 양갱" 이 유명하다고 사다달랜다. 긴자에 있다고...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도 "とりやようかん"으로는 검색이 안된다... 찾다가 보니 虎屋羊羹(とらやようかん)이란 것을 찾았다. 한국 발음으로는 "토라야 양갱" 이다. 혹시 "토라야" 아니냐고 물었다. "토리야"가 맞다고 한다. 발음이 틀린거 같다고 얘길해도, 네이버 검색해보면 전부 토리야 라고 한댄다. 네이버에서 "토리야 양갱" 으로 검색해봤다. 많은 네이버 검색에 "토리야" 란 이름으로 "토라야 양갱"의 간판이 있는 가게 사진과 함께 게재 되어있다. 몇 명의 오타가 한국에서는 "진실" 이 되어버리고 일본에서 8년이나 산 내가 "틀린" 사람이 된 것이다. 언제나 인터넷 상의 정보는 공식으로 정의하는 단체에서 정의 내린 내용이 아니고는 확신을 가지지 않는 편이 좋은데... 인터넷 상에 개인이 올린 "견해"를 "정의"인양 받아들여, 잘못된 의료행위를 하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가 진실인양 돌고 있는 이 사회는 어디서부터 고쳐야 바로설 수 있을까... IT 기기를 당연하듯 다루지 못하면 무능력자가 되어 도태되버리는 세상에서, 쫓겨나지 않기위해 열심히 뒤늦게 엑셀이니 워드니 공부하고 있는 많은 아버지들을 위해 건배를...

삶의 여유 라는 것

한국에서 친구들과, 그리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다. 왜 돈도 안되는 일에 그렇게 시간과 정렬을 허비하냐고.. 그렇다! 난 참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돈이 안되도 하고, 여행도 자주 다닌다. 주변에서는 그렇게 해서 돈을 언제 모을 거냐고 한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바보처럼 맨날 이용만 당하고, 남 좋은일만 시켜준다고..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일이 바보스러운 일이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내가 만나본 우리나라의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내가 바보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다시 한 번 돌려서 말해보고 싶다. 게이츠 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빌게이츠씨는 돈벌어 남 좋은일 시켜주니 바보인가? 이 때 또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럼 발게이츠 처럼 많이 벌던가." 능력없는 사람은 남좋은일 시켜주면 손가락질 받고 바보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 세상이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 느꼈던 것중에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내용이 있었다.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지로 나가서 볼란티어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는 사람들.. 그렇다고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자랑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자기가 자기의 만족을 위한 가치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돈 만이 가치이고 돈 만이 만족감을 주는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희열일 것이다. 라오스에서 2년동안 IT강사 볼란티어로 있다가 온 사람이 있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한 곳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여기저기 헤메고 있는 "사회부적응자" 이다. 누가 이 친구를 사회부적응자로 만들었을까? 우리나라의 사회가 정상이고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온 사람들, 해외의 문화를 느끼고 온 사람들은 쉽게 "사회부적응자" 가 되어버린다. 나역시 한국에서는 6개월이 멀다하고 회사를 옮기고 있다. 나역시 사회부적응자이다. 일본에서는 5년 이상 한 회사에 있어도 편했는데.. 열심히 돈을 향해 내달리고 있고, 여유없이 살고 있

솔라배터리

솔라 배터리(태양광으로 충전하는 배터리)를 팔게 되었다. 그래서 테스트겸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 아이패드로 찍어서 작성중이다. ^^;; 사이즈는 비교를 해보라고 옵티머스 뷰2를 옆에 놓고 찍어보았다. 어느정도의 그늘에서도 충전이 되는게 보였다. 아래쪽 한가운데가 파랗게 반짝이면 충전중, 빛이 안나면 태양광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접속단자는 USB포트 하나이고 외부 충전용 mini USB 입력단자가 있다. 가운데 불켜진데 옆의 작은 버튼이 잔량확인 버튼.. 생각보다 누르기 불편하지만 손톱으로 누를 수 있다. 무게는 약 200g정도이고, 5000mA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웬만한 스마트 기기는 한번 이상 풀 충전이 된다. 3700mA, 2600mA등의 모델도 있지만, 그건 많이 모자랄 것 같다는 판단에 이 제품을 골랐다. 태양광 충전을 할 경우에는 약 10시간 정도에 풀충전이 되는 것 같다. 하루종일 놓고 충전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잘 때 외부USB전력으로 충전해두고,  밖에서는 돌아다니면서 충전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왜 이 제품에 눈독을 들였냐면, 전원이 있는 커피숍만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마침 전원있는 곳에 가서봐도 누군가 이미 점령해서 못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충전을 위해 한 곳에 머물러야 하는데 이동이 잡는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들다. 친구가 그랬다. 요즘 배터리를 두 개씩 주는데 외장배터리가 필요하냐고.. 삼성이나 LG같은 국내 제품이외에 배터리 두 개 주는데가 있던가? 즉,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 하나로 충전할 곳을 찾는것이 현실인데.. 아이패드, 갤럭시 탭, 소니 타블릿, 엑스페리아, 블랙베리... 등등, 수도없이 많은 제품들의 수요처가 있는데.. 게다가 나처럼 핸드폰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배터리 두개 주지말고 세 배 정도되는 뒷커버형 배터리를 팔란 말이다!! 두세시간마다 배터리 교체하는건

성능차이?!

옵뷰2(LG Optimus Vu2)와 iPad mini, iPhone4S 세 대로 모두의 마블이란 게임을 하다가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4는 끊김없이 잘 돌아가는데 옵뷰만 유독 화면끊김이 심하다.. 버벅 거리는 느낌.. 주사위를 굴려도 날아가다 살짝살짝 끊기면서 게임이 진행이 답답했다. 30분이 지날 무렵부터 옵뷰의 네트워크 커넥션이 끝어졌다면서 안테나가 없어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여 게임을 더이상 진행할 수가 없다. 아이패드는 멀쩡.. 아이폰도 멀쩡... 계속 게임에 안들어가지다가 갑자기 아이패드도 잠시 끊김.. 인터넷이 리셋 된 느낌.. 아이폰이 제일 오래되고 스펙이 낮을텐데... 결국 리셋을 하려고 핸드폰을 잡았더니..!! 달걀을 올려도 될만큼(물론 과장;;) 뜨거운게 아닌가!! 뭔가를 알았다.. 옵뷰는 뜨거워지면 정신줄을 놓게 되어 안테나가 사라진다.. 아이패드 미니는 뜨거워지지 않지만 가끔 재접속 한다. 아이폰은 옵뷰만큼 뜨거워지지만(당연 젤 스펙이 낮으니..) 전혀 버벅이거나 끊김이 없다. 아이폰의 능력이 여기서도 보이는구나... 하고 생각하던 어느 밤이었다. ^^;; 참고로 알랍커피(아이러브커피)는 아이폰이 제일 버벅거림.. ㅜ.ㅜ

Khan Academy. 최고의 무료 교육 사이트.

살만 칸(salman Khan) 이란 방글라데시 국적의 한 사람이 MIT공대를 나와 하버드에서 MBA과정을 거쳐 헷지펀드 애널리스트를 지내던중 친척과 친구들의 요청으로 유튜브에 동영상 강의를 올린것이 시작으로 많은 지원을 받아 완전 무료의 교육 사이트인 칸 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http://www.khanacademy.org 모든 강의는 영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는 수학, 과학, 컴퓨터, 인류학(?) 등의 분야의 전문가들이 4200개가 넘는 유료 이상의 퀄리티로 동영상 강의를 재공하고 있고, 다양한 레슨등을 추가하면서 사이트만으로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어 가고 있다. 방글라데시인 이기 때문에 아마도 돈이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나라의 사람들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러한 시도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내용의 충실성, 그리고 완전 비영리화에 감동하여 많은 단체 및 개인들이 후원을 하고 있고, 이중에는 구글과 빌게이츠 재단에서 200만달러가 넘는 후원금도 들어왔다. 빌게이츠는 이 교육을 극찬하여 게이츠노트(http://www.thegatesnotes.com)에 소개하고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추천을 하였다. 게이츠노트의 소개글 http://www.thegatesnotes.com/Topics/Education/Sals-Amazing-Global-Academy 테드닷컴에서 나오는 설명을 들으면 알겠지만, http://www.ted.com/talks/view/lang/en//id/1090 <TED.com 에서의 강연>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만들려고 하는 움직임이 시작이 된 것이다. 1. 진정한 인간적인 교육에의 접근   그동안의 교육에서는 95%정도의 단일 교육과 시험, 교사들의 업무에 휘둘려 5%정도만 개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이를 Khan Academy에서 교사들이 소비해야하는 많은 시간들을 대신 해주고, 많아진 시간을 개인에 할애하여 개인들의 인간적인 교육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Live Mocha. 처음 영어를 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트

초등학생이나 영어를 전혀 배운 적 없는 사람에서부터 고급 영어까지, 그리고 외국어를 교류하거나 자기가 선생이 되어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친다거나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라이브모카 http://www.livemocha.com 초심자 코스는 단어를 위주로 사진과 설명등으로 단어를 하나하나 익혀가는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섹션에서 시작하구요, 나의 네이티브 언어를 기입해두면 나의 네이티브 언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발음 교정등을 요청하기도 한답니다. 자신이 공부하다가 발음을 녹음해서 선생으로 등록한 다른 유저들한테 보내서 발음 교정을 보는 것도 좋구요,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것을 받으면 유료인데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해 준다고 합니다. 충분히 무료로 사용을 해도 될만해서 유료는 아직 못써봤네요.^^;; 서로 가르치면서 랭기지 쉐어링을 하면서 친구를 만들기도 좋은 거 같네요. 초등학생아이를 둔 부모에게 적극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