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뇌과학의 발전에 따라 여러가지 검증된 내용들이 오고 있는 중에 뇌만 기억하는게 아니라는 실증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도롱뇽의 척수에 라디오파 검파기를 설치해서 움직일 때마다 뇌파를 입수했다.
도롱뇽이 움직일 때마다 나오는 뇌파의 패턴을 잡았다.
경사가 있던, 장애물이 있던 전진을 할 때의 뇌파는 같았다.
같은 뇌파로 여러가지 일을 한다는 것을 입증하기위해 도롱뇽의 척수 아래와 뇌 사이를 끊어서 신경을 전극에 연결 했다.
그리고 뇌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앞으로 전진할 때의 뇌파를 흘렸더니 도롱뇽은 앞으로 전진했다.
인간의 뇌 역시 많은 사고를 진행하기 때문에 아주 세세한 컨트롤을 뇌에서 주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릴 때와 성인 모두 걸어라 라는 뇌의 신호를 받지만 어릴 수록 잘 넘어진다.
넘어지지 않도록 세세한 조절은 각 관절등의 근육이나 세포들이 아닌가 하는 설이 신뢰가 가는 내용이다.
그리고 학습을 한세포들은 뇌가 걸어라 라는 메시지만 던져도 자기의 학습을 기반으로 적절하게 걷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왜 어릴때 잘 넘어지는지, 오랜 기간 걷지 않았던 성인도 제대로 걸을 수 없는지가 설명된다.
우리가 자주 얘기 하는 것이 자전거나 수영, 스키는 한 번 배우면 수십년이 지나도 몸이 따라준다는 말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즉, 공부를 할 때 필기를 하는 습관은 뇌만으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기억을 보조하게 되어 더욱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필기 뿐 아니라 다양한 몸의 세포가 저장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더욱 기억력을 확장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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