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버전 : https://youtu.be/rIXsYt4Gmgs 얼마전 유튜브를 보는데 바이크 종합 보험이 너무 비싸서 들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제건 125cc라서 대물 대인 배상 최대 5천만엔까지 하는걸로 매달 5천엔 정도 내고 있어요.. 올해 2월에 사고가 났는데, 아침 출근 시간에 차들이 많이 막혀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반대편에서 경차가 좁은 골목을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면서 저를 보지 못했더라구요… 전 차를 보고 속도 줄이고 서로 피하면 되겠지 하는 순간 그냥 정면을 밀어붙여서 넘어졌습니다. 아마도 휴대폰을 보는 등 전방주시를 게을리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딪히고도 조금 밀고 가서 멈췄으니까요.. 카울은 많이 찌그러졌는지 나중에 수리 견적을 내보니 26만엔이 나왔습니다. 다행이 프레임이 튼튼해서 정면에서 들이 받았는데 문제는 없고, 카울은 틈이 많이 벌어져 있어서 전체 교체를 하게 되었구요.. 편했던 것은, 전 넘어졌다보니 진단을 위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하는데, 나머지는 바이크 보험회사랑 상대차 보험 회사가 알아서 다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에 가면 첫 날은 제 돈을 냈지만, 다음 날 부터는 보험회사에 갔던 병원들을 이야기 해주면 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병원에서 진찰하고 큰 문제는 없어 보여서 정밀검사는 근처 병원으로 하기로 하고 일단 퇴원했는데, 그냥 집으로 가니까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전에 사고 냈던 사람이 과자를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 출근 못할테니 과자는 회사 사람들이랑 먹으라고 했습니다. 종합 보험을 들어서 좋았던게 치료를 위해 통원을 하면 통원일 x 4000엔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며칠 지나니까 오미마미킹 이라고 위로금을...
영상버전 : https://youtu.be/4yR7YWNr84w 요즘 통 콘텐츠를 올리지 못했는데요.. 사람마다 제각각 영상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요.. 전 보통 원고를 먼저 쓰고, 녹음을 하고, 그에 맞는 영상이나 이미지들을 찾아서 편집을 하면서 하나의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원고를 쓰고 있는게 많지만 아직 탈고한 것이 없다보니 계속 영상 제작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원고는 한 번에 쓰는게 아니라 한 번 가닥을 잡고, 며칠에 거쳐서 읽고 수정하고, 끼워넣고를 반복해서 하나의 원고가 완성이 됩니다. 거기서 부터 녹음 자체는 20분 이내에 끝나는데요.. 녹음 된 파일에 맞추어 편집도 며칠이 걸리네요.. 게다가 동영상도 많이 찍어서 파일들 정리도 만만찮구요.. 그런데 그거랑 달리 요즘 가장 시간을 잡아먹은게, 요즘 게임의 흐름을 보고자 게임을 몇 개 설치 했는데, 이게 시간을 무지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난게.. 내가 어릴 떄 게임에 빠져들게 된 게 조금 남다르지 않았나 싶어서 한 번 작성해 봅니다. 제일 처음 컴퓨터를 접한 것은 1982년 금성 FC-30이라는 4bit 컴퓨터였지요. 그 떄 이미 FC-150이라는 8비트 컴퓨터나 애플 2시리즈가 나왔고, 그 즈음에 MSX라는, 게임이 엄청많은 PC도 나왔지요.. 그 속에서 초창기 PC 게임을 접하게 되었는데, 게임 속의 나는 너무 약하더랍니다. 실력도 없고, 지식도 없고..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면서 익히는 것이 너무 비효율적이었지요.. 그래서 게임속에서만큼은 전지전능이고 싶다는 일념하에 처음엔 공략집을 찾아다니고 무작정 공략을 했습니다. 이 때는 게임을 전문적으로 복제를 해주는 가게에서 복제된 게임을 샀는데, 사람을 모으기 위해 은마 상가에 있는 복제 가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