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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키우는 학교???

내가 중학교 1학년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이 외국 수필에 대해서는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떤 아이가 매일 가게의 금붕어를 보면서 가지고 싶어했는데,
어느날 그 아이가 가게에 들어와 가게 주인에게 금붕어를 달라고 하면서 소중히 싸온 은행열매 몇개를 주자, 가게 주인은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금붕어와 거스름돈이라면서 동전을 쥐어주었던 수필..

그때 국어 선생님은 이 수필을 읽고 토론을 하자고 하였다.
누군가 손을 들고 일어나 이야기를 했다.

"아이의 행동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가게 주인의 배려가 있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은 정확하게 표현했다면서 사람들에게 박수를 치라고 했다.

....

지금봐도 난 사차원인것 같다.
그 때 난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긴 외국이니 그 나라는 은행이 많이 비쌌나보다. 은행열매를 줬는데 금붕어에 거스름돈까지 주다니.."

.......

지금도 창의력 문제집이라고 서점에 있는 것들을 보면,
해답이 정해져있다.

창의력이란 것은 누가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답을 도출 할 수 있는 논리를 키우려 하는게 아녔을까?

아직도 궁금하다.

창의력은 정답이 있고, 모든 사람은 그 정답을 말하지 않으면 틀린 생각을 가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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