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ぶ‐さた【無沙汰/不沙汰】

오랜 기간 방문이나 연락을 하지 않음을 뜻하는 말로, 안부인사에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은 お久しぶりです。(오랜만입니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만, 경어로서 고객 또는 손윗사람들이나 조금 멀어 예의를 갖추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죠. 사용하는 형식은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 ご無沙汰してます。 등의 형식으로 씁니다. 편지를 쓸때 이렇게 시작을 하죠. 田中様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シンでございます。 알아두면 격식있는 인사를 쓸 수 있답니다~ ^^

Evernote활용하기?

아는 사람을 통해 Evernote business에 가입요청이 들어왔다. 안쓸 수 있던 에버노트였지만, 기회가 되면 최대한 활용하는 성격이라.. 본격적으로 사용을 해보았다. 에버노트의 가장 큰 단점이 메모장 + 사진 올리기 정도밖에 입력이 안된다... 손으로 종이에 써서 올려보기도 하고 나름 연구를 했지만... 많은 부분이 불편하다. 그러다가 문득 찾아낸 것이 skitch   이넘은 에버노트의 저장소를 이용하고 파워 포인트 툴 같은 느낌을 주면서 깔끔하게 사진이나 페이지를 편집해 줄 수 있다. 첨부 내용은 클라우드 서비스 구조를 생각하면서 스키치에서 그려본 것이다. 이 외에도 손으로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라인 하나하나를 오브젝트로 판단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다가 다른 선들을 이동시키고 만다. 하지만, 이걸로는 좀 부족하다.. 손으로 더 많은 것을 그려내고 싶다. 그러다가 찾아낸 것이 penultimate 라는 앱이다. penultimate 로 Mindmap을 그려보았다. 이 앱 역시 에버노트의 저장소를 이용한 완전히 드로잉만을 목적으로 한 툴이다. 하나의 노트에 모든 앱이 연동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안되는 것이 많이 아쉽다. 에버노트라는 것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PC와 스마트기기간의 동기를 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해주는 툴이 되고, 다양한 보조 앱들이 부족한 기능들을 보완해 주는 것 같다. 왜 사람들이 에버노트를 그렇게도 찾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참고로, 손으로 그림을 그릴때는 autodesk 사의 sketchbookX 라는 툴이 가장 좋았다. 레이어 기능을 가지고 페인팅 툴도 아주 강력하여 painter나 photoshop을 써본 사람이라면 쉽게 써볼 수 있지 않을까.. sketchbookX를 이용하여 끄적여 봤다..

福袋(ふくぶくろ) : 복주머니

일본에는 매년 1월1일이 되면 백화점애서부터 쇼핑센터, 편의점, 커피숍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가게에서 福袋를 판매한답니다.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이벤트인 것이죠. 얼마전 럭키박스(lucky box)라는 이름으로 한국 애플에서 이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사행성이니 뭐니 떠들어대지만, 이미 일본에선 보편화 되어있는 국민적인 이벤트가 되어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유명 백화점에서는 1만엔~25만엔 정도의 福袋를 팔고, 찻집에서는 녹자, 홍차 시리즈를 5천엔~2만엔 정도에서 파는가 하면, 프라모델 판매점에서는 랜덤 프라모델을, 게임판매점에서는 게임 소프트와 게임기를, 의류 상점에서는 옷과 핸드백 및 악세서리를, 전자제품 양판점에는 카메라 시리즈와 컴퓨터 시리즈, 가전제품 시리즈로 나누어 판매를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 매출은 년간 매출에서 크게는 약 30%까지 차지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福袋가격이 5만엔짜리라면 7만엔~10만엔 정도의 상품을 여러개 랜덤으로 넣어서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모르지만 가격대비 효과가 좋게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일단 사기만 해도 손해는 아니게 되죠. 여기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하나는, 소비자는 실제로 저렴하게 구매를 하는데 자기에게 불필요한 물건만 있다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이것을 필요로 한다면 교환도 가능한 것이죠. 친구들끼리 하나씩 사서 서로 다시 교환하게 된다면 자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구할 확률이 높아지죠. 즉, 한 사람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주변 사람을 다수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장점과, 판매자측에서는 지난해의 재고를 떨어 창고 유지비를 줄이면서 신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적인 요소까지 생기게 됩니다. 오히려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좋은 상술을 삐딱한 눈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만약 가게를 한다 해도 1년에 한 두번정도는 이런 이벤트를 해서 재고를 떨어내고 제품을 순환...

Android 와 iOS, 어느걸 선택할 것인가?

보통 얘기를 들어보면 둘 다 충분히 사용하는 사람보다 한 쪽에 편협되어 사용하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OS를 상대에게 주입시키려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내가 사용해 본 기기는 iPhone 3GS, 4S, iPad, iPad2, iPad mini Nexus 7, Optimus Vu 이정도 이고, 사용해보고서 현재 사용하는 것은 Optimus Vu, iPad mini 의 두 기기를 메인으로 쓰게 되었다.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두 개를 고른 것은 아니다. 두 개 이상의 기기에서 가장 편리하게 쓰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두 OS의 몇가지 중요한 차이를 느꼈다.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입장이므로 다소 편협된 시야에서 볼 수도 있으나, 이것이 정말로 사용자의 시야의 의견이 아닐까 싶어 공유한다. 1. 파일 저장   iOS는 앱 단위로 파일을 저장하거나 사진, 동영상등은 공통 사진첩을 통해 저장을 한다.   -> 컴퓨터의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은 앱을 열면 그 앱에서 지원되는 파일은 기본적으로 모두 리스팅이 되므로 별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다.   Android는 무조건 앱단위로 파일을 저장하지만, 갤러리등의 앱에서는 리부팅시 미디어 파일을 풀 스캔한다.   ->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A 앱에서 받은 파일을 B앱에서 찾으려면 디렉토리 구조부터 배워야 하므로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 나이드신 분들 또는 컴퓨터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은 디렉토리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 포기하기도 한다. 2. 파일 쉐어링   iOS의 경우 기본 프로그램 이외에는 쉐어링이 불가능하다. 최근 버전부터 제공하는 Open in ... 기능으로 어느정도 해소되었지만 OOP(Object Oriented Programming)의 기본 개념에 충실하다고 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 스카이드라이브에서 오피스 파일을 여는 것이 편해 그 앱에서 계속 ...

나도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얼마전 서점에서 책을 보던 중에 재미있는 책을 보았다. 지금은 책 제목을 잊어버렸는데.. 플랫폼에 대한 내용으로, 저자는 일본인이었다. 플랫폼이란 용어를 처음 쓴 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플랫폼에 대한 개념, 그리고 플랫폼의 잇점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머릿속에 계속 남았다. 다음주 다시 서점을 찾았을 때는 그 책은 사라졌다. 제목이 기억이 안나, 플랫폼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을 찾아보았다. 우리나라 책도 몇 권 눈에 띄었다. 내가 찾던 책도 찾았다. 위치를 이동한 것이다. 책을 다시 보면서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쓴 책도 두어권 읽어보았다. "플랫폼 전쟁" 이란 말이 눈에 띈다. 우리나라의 책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전적인 제목, 강렬한 제목들.. 그리고, 내용을 보다가 덮었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내용은, 플랫폼의 사전적인 의미풀이, 그리고 너무 큰 규모만 예를 들어 일반인의 접근을 불허하는 듯한 느낌의 설명. 책 내용에 이런게 있다. "플랫폼 시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존에 있는 대형 플랫폼에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일본사람이 적은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이 이런 내용이 있다. "플랫폼은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가령 나의 주변에 친구들이 있는데, 남자들을 찾는 여자들, 여자들을 찾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엮어주는 맞선클럽을 만들어주면 이런 맞선클럽이라는 소비자와 공급자를 이어주는 장(場)을 플랫폼이라 할 수 있으며 이미 당신은 플랫폼을 만든 것입니다." 플랫폼이 처음 유명하게 된 것은 기차라는 공급자와 이동을 목적으로한 사람이라는 수요자를 엮어주는 장으로서의 정거장(station)을 플랫폼이라고 불렀다는 내용에서 급속도로 확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IT와는 상관없는 곳에서 만들어지고 전 분야에서 널리 퍼져있는 이 단어는 왜 유독 윈도우즈(Windows...

클라우드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

클라우드 서비스를 얘기하다보면 오해가 많이 생긴다. 오해의 유형을 들어보면, - 클라우드 = 웹하드? - 클라우드 = 가상화? - 클라우드는 보안이 취약다던데? - 클라우드에 올린 서비스는 절대 죽지 않는다? - 클라우드는 비용이 저렴하다? - 클라우드는 리소스 쉐어드 방식이라 다른사람이 많이 쓰면 내가 손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인데, 클라우드란 용어의 정의에 대해서 찾아보려 하지 않는다. 보통 처음보는 용어를 어디서 검색하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네이버" 이다. 거의 네이버를 쓰지 않지만 한 번 그들이 왜 잘못생각하는지 그들의 관점에서 보기 위해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다. ..... 광고 뿐이다. 첫 페이지에 클라우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 그아래 지식인이 보였다. 클라우드에 대한 질문이 많이 보인다. 하나를 클릭해서 봤다. ....... 질문자나 답변자나.... 어디선가 어설픈 지식을 가지고 답변을 하고, 그게 진짜인줄 알게된 질문자는 고맙다는 리플을 달고.. 광고성 리플이 채택이 되고... 결국 왜 그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더 모르게되고 어설픈 확신을 갖게 되는지 알게 됬다. 한국 위키페디아에서는 1965년 미국의 컴퓨터 학자가 "컴퓨팅 환경" 이란 용어를 가지고 시작한 것으로 나와있다. 일본어 위키페디아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란 용어는 2006년 Google의 CEO인 에릭 슈미트(Eric Emerson Schmidt)의 발언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이런 심플한 내용이 한국어로 된 웹사이트에는 찾아볼 수가 없는 현실이 자칭 세계 제일이라는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란 것이다. 각설하고... 위의 오해를 풀어보자면, 클라우드 란 용어는 처음 제창한 에릭 슈미트의 말을 인용하자면, "데이터도, 프로그램도 모두 서버군에 놓고 어딘가의 클라우드안에 있으면 그것을 빼서 쓸 수 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