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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늘어가는 RPA중 Akabot, UiPath의 부모는 Microsoft(WWF)였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UiPath

요즘들어 각광 받고 있는 UiPath는 초기 5000억원이라는 경이적인 투자액을 받아 한 번에 이름을 날리며 RPA 시장에 뛰어들어 기존의 Automation Anywhere, WinAutomation이나 WinActor, Control-M등의 강자들을 누르고 세계 RPA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이런 UiPath와 아래의 링크들에 있는 이미지들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각 회사의 RPA툴입니다.

너무 같아서 이상하지 않나요? Microsoft는 자체적으로 RPA를 독점 공급하려던 과거의 개념을 버리고 ecosystem(생태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전환 했습니다. 

즉, Platform은 누구나 사용가능하도록 오픈을 하고 그 위에 올라간 마켓 플레이스는 반드시 Microsoft의 Marketplace를 사용하게 하여 거기서 이득을 취하는 구조로 간 것이지요. (이렇게 플랫폼 정책을 바꾼 이유는 제 글 중 https://talklowykr.blogspot.com/2015/03/platform.html 에서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WWF의 특징인 State machine이라는 개념이나 Orchestrator를 기반으로 하는 Studio의 개념, 그리고 파일명인 xaml을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UiPath및 Akabot 개발자들을 서포트해 주고 있는 저역시 UiPath등이 이상한 동작을 취하거나 기존엔 잘 되었던 것이 이상해진 경우 MSDN에서의 업데이트 내용을 먼저 보고 Microsoft의 WWF커뮤니티를 많이 참고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베트남이 본사인 아카봇은 UiPath에서 서포트를 못하는 부분을 치고 들어가서 저렴한 비용에 인력으로 커버하는 영업 전략으로 많이 시장을 뺏어가고 있습니다.

UiPath등의 RPA툴은 MS의 의존성이 너무 높기 때문에 Mac이나 Linux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Linux(MacOS포함)계열은 스크립트 등으로 자동화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에서 SSH로 명령을 날리는 xaml파일을 만들면 되거든요.


License

Community Edition은 무료 입니다. 몇 대라도 인스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고객 확산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어, 무료의 규모 제약 등이 EULA에 포함되고, giip등에서 Agent를 UiPath로 사용하는 등의 무료에서도 충분히 사용하다보니 어떻게서든 Cloud Orchestrator를 연결하지 않으면 사용이 안되도록 바뀌어 가고 있네요. 참고로 UiPath Cloud Orchestrator는 2대 까지는 무료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정을 10개 가지고 있다면 20대 까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얘기... ^^;;;

UiPath Academy

UiPath가 선두 주자라 그런지 Microsoft보다도 교육 콘텐츠가 잘 되어 있습니다. UiPath 아카데미에 가보시면 거기에 나오는 자료와 영상만으로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라는 표현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죠.. 그래도 한 번 아카데미는 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설명은 한글로 바꿀 수 있지만 동영상 내용은 영어.. 입니다.)

https://www.uipath.com/rpa/academy

코스를 밟는 것 만으로 레벨1 인증을 취득할 수 있고 레벨이 높아지면 RPA 일을 얻는데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Mac

맥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질문이 많은데요, 저의 경우는 VirtualBox등으로 윈도우를 설치해서 관리하거나 다른 윈도우즈 PC에서 맥에 접속해서 작업하는 것으로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굳이 그렇게 안하더라도 맥을 쓸 바엔 console 커맨드를 익힐 수록 맥의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shell을 배우고 cron에 등록해서 자동화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Trouble...

만약 Robot서비스를 기동하는데 기동이 안된다면 우선 컴퓨터 스펙을 보셔야 합니다. UiPath는 불행하게도 Microsoft의 정신을 이어받아(?) 엄청난 메모리를 잡아먹습니다.(약 로봇 기동시 1.5GB)

로봇을 기동해도 일부 Activity에서 에러가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파일 컨트롤 할 때의 권한 문제가 많지요. 이런 경우는 UiPath Studio를 관리자 권한으로 기동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UiPath아이콘을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하면 관리자 권한 실행이 있습니다. 이걸로 기동 해보셔요.

버전이 급격하게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버전을 인스톨하다보면 Robot의 버전이 맞지 않다는 문구와 함께 스튜디오는 사용 가능하나 기동이 안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재설치 또는 이전 버전의 uipathstudio.exe파일이 남아있는데 그 exe파일로 시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Microsoft의 코어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선 침착하시고 OS를 재기동 하는 버릇을 들여보세요.. 


Language

개발 언어는 Visual Studio에 맞게 VB와 C#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무슨소리냐구요? Visual Studio에서 xaml파일을 열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에 맞도록 UiPath Studio도 맞춰져 있다는 것이지요. 


Package

UiPath는 node.js처럼 프로젝트 단위로 패키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여러 프로젝트를 만들어도 package의 버전을 따로따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건 Java등으로 개발을 해보신 분들은 얼마나 편한 구조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많아진 node.js라던가 electron등의 파생 프로젝트의 구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당연한걸 왜 물어보냐고 합니다. 

이젠 프로젝트별 패키지 버전을 OS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표준이 되었나보네요. 

그리고 이 패키지는 project.json파일에 모두 적혀 있으니 참고하셔요.


Download



모처럼 UiPath가 최고야 해서 배우시는 분들에게 찬물을 끼얹은 느낌일지는 모르지만, UiPath를 배우시면 Akabot이라던가 WWF로 갈아타기 쉬우니까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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