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igravity IDE에 메신저 붙여봤더니... MCP 연동 실전 후기
Auto Accept가 사라진 날
어제 갑작스럽게 Antigravity IDE가 업데이트되면서 Auto Accept 기능이 비활성화됐습니다.
AI가 코드를 제안할 때마다 일일이 Accept 버튼을 눌러야 하는 상황. 처음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막상 닥쳐보니 그 귀찮음이 엄청났습니다. (초반에 이걸 어떻게 다 누르고 살아왔는지 새삼 신기할 지경;;)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 기능 탭을 뒤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발견: 외부 메신저 연동 기능!
업데이트 노트를 보던 중 흥미로운 기능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외부 메신저 연동 지원 —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통해 Slack, Discord 등 외부 메신저와 AI 에이전트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기능, 사실 OpenClaw(Claude 기반 자율 에이전트)를 겨냥한 포지셔닝처럼 보입니다. 메신저에서 AI에게 직접 업무를 지시하는 방식은 이미 OpenClaw가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던 부분이거든요.
"오, 이거 재밌겠는데?" 하고 바로 시도에 들어갔습니다.
MCP 연동 실전 — 헤매고 또 헤매고...
MCP 서버 설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Antigravity의 에이전트 패널에서 MCP 스토어를 찾고, Slack MCP 서버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인증 토큰 설정, 워크스페이스 권한 설정 등 몇 가지 허들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꽤 헤맸습니다. 공식 문서가 아직 부족한 탓에 설정 파일을 직접 수정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요.
하지만 결국 성공! 메신저에서 Antigravity AI 에이전트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연동 후 첫 인상
처음 메시지를 던졌을 때, AI의 반응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질문에 대해 조목조목 상세하게, 심지어 장황할 정도로 답변해줬거든요. OpenClaw + ChatGPT 조합보다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토큰 충격 😱
몇 마디 주고받은 것 같은데 토큰 한도 경고가 떴습니다.
내가 몇 마디 했다고!!!!!
이게 Antigravity(Google AI 기반)의 아킬레스건입니다. 에이전트 기반의 멀티스텝 추론을 사용하다 보면, 대화 몇 번으로도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크레딧이 소진됩니다. 특히 메신저 연동처럼 컨텍스트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 심합니다.
AI 코딩 도구 가성비 현실 비교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상황을 정리해봤습니다.
| 도구 | 특징 | 가성비 |
|---|---|---|
| Antigravity (Google) | 멀티 에이전트, 메신저 연동 | 크레딧 소모 빠름 ⚠️ |
| OpenClaw + ChatGPT | 자율 에이전트, OAuth 무료 활용 | 언제 끊길지 모름 🎲 |
| GitHub Copilot | IDE 통합, 범용 | 가성비 최강 💪 |
| Copilot + Codex(CLI) | 코드 보조 + 터미널 에이전트 | 실용적인 조합 ✅ |
지금 OpenClaw는 ChatGPT OAuth 연동으로 사용 중인데, 이게 언제 끊길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오래 버텨주고 있어서... 일단 끊길 때까지는 활용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순수 가성비 면에서는 OpenClaw + GitHub Copilot(Codex) 조합이 꽤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Antigravity 메신저 연동 써볼 만한가?
여유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 메신저에서 IDE 에이전트에게 직접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경험 자체는 꽤 신선하고 편리합니다.
- 설정이 완료되면 워크플로우가 확실히 매끄러워집니다.
- 단, 토큰 소모량을 충분히 감안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Google AI Pro($20/월) 이상은 기본으로 갖추는 게 좋고, 헤비 유저라면 Ultra 플랜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두 가지 도구를 번갈아 테스트하면서 각각의 장단점을 좀 더 파악해볼 계획입니다.
Antigravity 사용하시는 분들 중 메신저 연동 시도해보실 분은 충분한 크레딧 확인 후 진행해보세요! 설정 과정은 다소 험난하지만, 연동에 성공하면 꽤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
요약: Antigravity IDE 메신저 MCP 연동 → 가능은 하다, 하지만 토큰 소모량이 상당하다. 가성비 면에서는 OpenClaw + Copilot 조합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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