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Portfolio나 Profile을 요구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요구하자마자 바로 자신의 프로필이나 포트폴리오를 주는 경우는 적다.
물론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는 바로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구직활동을 위해 다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을테니..
문제는 몇 년에 한 번 이직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충 만든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매번 이직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자세는 아닌 것 같다.
게다가 포트폴리오나 프로필은 이직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젝트 참여자로서, 또는 타인 또는 상대 기업에 자신의 능력, 경험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경우도 많다.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 나의 팁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1. Linked in (http://www.linkedin.com)에 간단한 Job History 및 자신의 장점을 정리한다.
- Linked in을 사용하는 이유는 공개 이력서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거짓을 작성하기 힘들다는 점.
- 주변의 인맥들이 자신의 장점을 인정(Endorsement)하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격증 이상의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2. 자신의 Portfolio를 작성한 PPT 또는 자신을 상품이라 생각하여 Proposal을 만든 PPT를 Slideshare(http://www.slideshare.net) 에 등록한다.
- 자기PR시대에 자신을 PR하는 자료하나 작성을 못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더라도 남에게 어떻게 자신을 봐주기를 바라는지를 어필하는 자료를 만들어 보는게 어떤가?
- 문서를 만드는 능력이 떨어질수록 인정을 낮게 받는다는 것은 아무리 싫다고 해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타인의 잘되어 있는 자료를 참고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꼭 내가 적은 방법대로 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자기를 어떻게 어필하면 좋을지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3. 자신의 블로그를 만든다.
- 자신의 지식 또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공개하는 블로그를 만든다.
개인 블로그와는 다른 전략적인 자기PR용 블로그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능한 자기 분야의 정보들을 공유해서 위의 서비스들과 연계를 하도록 해두면 후에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blogspot (http://www.blogspot.kr )을 추천한다. 사이트 방문 동향도 쉽게 파악하는 GA(google analysis)서비스를 제공하여 업무용 GA를 접하기 익숙해지고, Adsense를 활용하여 수익도 올릴 수 있을 뿐더러 Adsense의 사용방법도 익히게 된다. 그리고 Naver등의 로컬 서비스와는 달리 해외에서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SEO대책에 최적화 되어있음)
예전에는 scout.co.kr에 이력서를 올렸지만,
이제는 글로벌 시대. 자기의 이력은 linked in을 통하여 더욱 세계로 기회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꼭 목적을 달성하기보다는 이렇게 준비하여 몇년 뒤 다시 자기 이력서를 찾아 파일을 뒤적이며 힘들어하는 자신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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