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25의 게시물 표시

올리브의 언덕 이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문득 든 자동화된 현실을 느꼈다.

영상버전 :  https://youtu.be/wnak61YfPLc       오랜만에 올리브의 언덕이라는 스파게티가 메인인 패밀리 레스토랑에 왔는데 자동화가 눈에 띄네요.  날이 갈 수록 점점 디지털화가 된다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조금씩 바뀌는 모습에 눈치를 잘 못 챘는데.. 생각해보니 참 많이 바뀐 거 같습니다. 아마 한국도 키오스크가 많이 생겨 나이든 분들에게는 어려움이 많지만,  인건비 절감등의 경쟁력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이 중에서 이번에 본 것들을 한 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예전이라면 대기판이라는 곳에 펜으로 적었던게 키오스크로 바뀌고 전화 알림 설정을 하면 시간이 되면 전화로 기계 목소리로 안내를 하네요.. 직원이 직접 전화를 했던 예전과는 달라진 것 같지만, 이것도 상당히 예전부터 도입이 된 시스템이긴 합니다.  이렇게 불려서 내 차례가 되면 카운터로 갑니다.  예전에는 점원이 안내를 해줬지만, 이젠 대기표를 스캔하면 테이블 번호표를 다시 발급 받습니다.  알아서 그 테이블을 찾아가야 하구요..키오스크에는 매장 맵에서 제 테이블 위치가 표시되는데요.  이 부분만큼은 사람을 접대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사람을 쓸 줄 알았는데,  가차 없네요..   음식은 예전엔 점원을 불러 메뉴판을 보고 주문 했으나 이젠 단말기로 주문 하면 됩니다.  이건 아마 한국에서도 많이 도입 되지 않았나요? 일본에서도 코로나 이전부터 많은 점포에서 도입한 부분이라 큰 감흥은 없지만,  제가 일본에 처음 왔던 2004년에는 없던 것이라 어느새 바뀌었나 싶은 부분입니다.  물론 지금도 작고 오래된 카페 같은데 가면 완전 아날로그를 경험할 수 있다보니 취향대로 손님의 성향은 극에서 극으로 나뉘지 않을까요? 다른 곳에선 qr을 읽으면 휴대폰에서 주문 가능한...

DeepSeek의 소스를 까보자..

영상버전 :  https://youtu.be/zFXmIoSQU5Q 요즘 핫한 이슈니까 좀 얻어타볼께요..  제가 좋아하는 안될공학 이란 곳에서 공식 문서나  기타 정보를 베이스로 신뢰성있고 깊이 있는 정보를 다뤄주고 있어서  그 곳을 참고하시면 왜 DeepSeek가 생각보다 부풀려 있는지를 잘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서 보기 귀찮으신 분들께 요약을 해드리자면 DeepSeek는 결고 학습 비용이 싸지 않습니다.  이건 DeepSeek의 공식 문서에서도 나와 있는데요,  거의 1/10의 비용을 들였다고 하는 부분만 기사화가 되어서  다들 그런줄 아시는데,  필요한 전제 학습은 모두 끝낸 뒤 마지막 테스트 비용이 1/10이라서 전제 학습에 들어간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그게 100배 들어갔는지 알 방법이 없는거죠..  두 번쨰, 오픈소스라고 했는데,  AI개발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AI는 이미 Python의 pytorch나 tensorflow 모듈을 설치하고  거기서 호출하는게 다 입니다.  즉, 모든 알고리즘은 1950년대에 이론이 완성되었구요,  그 알고리즘들의 조합을 이용한 여러가지 방법론이  클라우드 시대의 분산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서  나오기 시작한거죠.  그 조합 중에 Neural Network가 있는거구요,  Neural Network의 조합 개념을 활용하여  알고리즘 조합 차이로 DNN과 CNN, SNN이 있는 겁니다. 그 중 DNN을 활용한 것 중에   transformer라는 방법론이 있는거구요,  이번 deepseek의 오픈 소스를 보시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Pytorch의 transformer의 모듈을 그냥 갖다 쓴게 아니라 어짜피 transformer도 여러가지 알고...

해외여행을 자전거로 하고 싶은데 힘든건 싫으신분을 위한 희소식!

영상버전 :  https://youtu.be/iuDG4pf-uBQ 요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자전거 일본 종주하는 영상을 참 많이 봅니다.  게다가 해외 영상에서도 일본 자전거 종주를 추천하는 영상들도 많아서 그런지 많은 외국인들이 자전거에 짐을 잔뜩 싣고 넘어오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일본은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와 풀 전동 자전거가 있어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는 발로 페달을 밟는 토크의 2배까지만 내고  점점 힘이 약해지다가 시속 24킬로가 되면  어시스트 파워가 0이 되는 자전거를 의미하며 이건 자전거와 동일한 법률을 따르고 있구요,  풀 전동 자전거 또는 앞에서 말한 전동 어시스트의 룰을 벗어나는,  즉, 시속 24킬로가 넘어도 어시스트 파워가 유지되거나  2배 이상의 토크를 내는 자전거 모두 원동기 장치 자전거에 속하게 됩니다.  원동기로서 필요한 면허, 헬멧, 방향지시등 등등 복잡한 기준에 맞춰야만 하지요.  때문에 중국산 전동 자전거는 일본에서는 100% 원동기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본 기업들 중에는 이 룰에 맞는 기업들이 아직 시장에서 살아 남아있는데요..  이는 모터사이클을 살리기 위한 법률같아서 갈라파고스 같은 법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런 법률 사이에서 태어난 아주 재미난 자전거가 있어서 소개를 할까 하는데요..  일본 gic라는 기업의 트랜스모바일리 라는 브랜드가 바로 그 제품입니다.  일본의 전동 어시스트 규격을 지키려면 그다지 큰 에너지가 필요가 없죠..  때문에 25V 108Wh의 배터리로도 충분히 30Km이상 달릴 수 있는 자전거인 거죠. 이게 무슨 뜻이냐면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유일한 자전거라고 할 수가 있죠.  비행기는 150Wh까지라면 두 개까지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자전거라면 어느나라든 가져가면서 전동의 파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

어서 못된 것 만 배운 개발자들…이 있네요..

영상버전 :  https://youtu.be/StZQGYVGTQs 제가 보통 개발자 욕을 잘..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쁜 개발자는 일부에 지나지 않잖아요? 모든 개발자를 욕하는 건 아니고  제 주변에도 일잘하는 개발자들은 많으니  이런 사람만 되지 않았으면 해서 하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 나쁜 개발자를 한국에서 참 많이 봤다는 얘기죠. 그런데.. 그게 한국 개발자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1월부터 맡기로 한 농산물 유통 서비스인데요..  사장은 일본 사람이고, 개발팀은 모두 타이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그 타이 사람들이 개발을 해왔다고 하구요.. 그런데 타이 사람들에게 유지 개발, 버그 수정등을 던지면 너무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신규 고객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보통은 신규 고객이 들어오면 회원 가입하고 바로 쓰는게 일반적이잖아요? 그게 아니라 신규 고객이 들어오면 며칠에 걸쳐서 서버 작업을 하고 나서  고객 어카운트가 발급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뭔가 하나 수정을 요청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메뉴의 오탈자 수정에 일주일이 걸리지 않나 풀다운 메뉴의 내용에 항목 하나 더 추가하는데 두 달이 걸려도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그 중간에서 기술적인 체크를 하고 말도 안되는 공수를 이야기 하면 태클을 걸고 하는게 제 입장인 거죠..  때문에 개발자들이 일부러 어려운 표현 같은거 쓰면 그게 뭔소린지 알거나 말도 안되는건 잘라낼 수 있는 스킬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발자들이  Github 초대나 서버 어카운트의 공유를 해주지 않더랍니다.  환경은 Ubuntu에 Proxmox라는 VM및 Container가상화 오픈소스 솔루션을 사용중이고  DB는 별도 DB에 고객별로 데이터베이스를 추가하는 방식 같네요..  그...

일본의 국채 발행과 한국의 원화 외평채 발행은 개념이 달라요..

영상버전 :  https://youtu.be/seKXZjCbyrs 제가 자주 보는 유튜브 중에 경제 쪽에서 신뢰가 가는 채널이 박가네와 박종훈의 지식한방입니다.  박가네 채널은 개인이 일본인 부인과 일본 홋카이도에서 생활하면서 전업으로 유튜브를 운영하시는데,  경제 전문 채널이 아님에도  한국에서 찾기 힘든 일본의 경제 지표들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소개하는데,  가끔은 저도 몰랐던 내용들이 있을 정도로 깊이 있는 내용이 많죠.  박종훈씨는 해외 경제 기자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해외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국의 경제 정책의 문제점들을  뉴스와는 다른 각도에서 지적하는게 많이 보여서 좋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경제 채널 중에 삼 모시기나 S모시기 같은 돈을 받아서 그 회사 주식을 사라 라는 식으로  광고를 기사처럼 하는 채널들이 있는데요.. 몇 번 보다가 아니다 싶은건 그냥 관심없음 걸어버립니다..  아무리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해도  돈을 위해 전체를 숨기고  돈받은 기업의 장점이 가장 좋은 것 마냥 이야기 하는 것은 투자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럼에도 수십만 구독자가 있는 걸 보면  양심적으로 돈 벌긴 참 힘든 나라구나 싶긴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컨설턴트는 아무리 IT전문이라 할 지언정 해당 국가의 경제, 법률을 잘 알아야 하는 직업입니다.  IT전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에 많이 불려가기 때문에 시장 분석 및 법리분석, 트렌드 분석 드을 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나름 많은 자료를 찾아서 보고 있지만,  때로는 찾은 숫자에만 집착하다가  본질을 잊어버릴 때도 있는데  이 두 채널이  그런 놓치기 쉬운 내용을 다시 짚어주는 면에서 좋아합니다.  물론 모든 내용을 보는게 아니라,  제가 관심이 있는 경제 지표가 나오는 영상만 보느라...

일본에서 스쿠터로 2년간 2만킬로 달려봤습니다..

영상버전 :  https://youtu.be/cjkW4sXpSXs 2022년 5월 17일에 납차를 했지요.  일본에서는 노우샤 라고 해서 차를 받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한국에선 여러 의미로 악명이 높은 pcx이지만,  일본에서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바이크들이 있기 때문에 길에서 가끔 pcx를 만나면 반가울 정도로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단일 기종 중에는 언제나 금방 1년치가 품절 되는 모델이긴 하죠.  일본에는 매년 4만대만 판매 한다고 하네요..  1000만 바이크의 나라에서 겨우 4만대만 팔다니… 오히려 일본에선 레블이 더 많이 보일 정도랄까요.. 사실 125cc라는 것은 가성비로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125cc중에 비싼 pcx를 사는 사람이 적구요,  비싼 바이크라면 250cc나 그 이상을 선택해도 가격대가 비슷한데다가 일본에서는 면허 따는데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125cc면 고속도로도 못타니 반쪽짜리라서 도심에서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이 아닌이상 250cc이상을 고르게 되죠.  그러다보니 일본에선 pcx라는 고급형 125cc라는 입지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선 굳이 150cc나 160cc pcx가 있는 것이지요.  연비 좋고 고속도로 탈 수 있는 편리한 스쿠터 라는 느낌이죠.  아뭏든,  저 역시 도심 위주로 타면서  2024년 2월까진 전혀 문제 없이 탔다가  2월에 사고가 한 번 났었죠.  상대 차가 앞도 보지 않고 들이 밀었기 때문에  제 과실은 없었지만,  그래도 사고는 사고라..  이렇게 사고도 나보고  하면서 2년 넘게 2만km를 일본에서 몰아보고 난 소감을 조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선 안전했다!  차들이 위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전거 주차장...

정월 첫해를 보는 사람은 성공합니다!

영상버전 :  https://youtu.be/x_LqU17NW4w 너무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죠? 전 성공이란 사람의 마음가짐에 있다고 봅니다.  매일 부지런하게 스케쥴을 체크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자신의 노력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합니다.  아주 대표적인 것이  믿지도 않으면서 어딘가에 기도를 하기도 하구요,  밥먹을 때 젓가락을 밥공기에 꽂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굳이 가족을 찾아 파티를 하는 사람들,  명절이 되면 꼭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자신의 발전과 전혀 상관 없는 곳에도  시간을 할애하곤 합니다.  반대로 게으른 사람들의 대표적인 습관을 보면 명절때 모이자고 하거나 아침 새해를 보러 가자고 누가 말하면 귀찮다고 또는 다른 것 때문에 바쁘다고 하고 안가려 하죠.  물론 그 날에 정말 중요한 일이 있어서 못가는 사람은 제외하고 마음이 내키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루의 많은 시간을  쓸데없는 곳에 보내면서 정작 저런 이벤트가 있는 날엔 바쁜 척을 하거나 왜그런걸 하는지 모르겠다며 스스로 변명할 것을 찾게 되죠. 아주 사소한 행동이 모여서 큰 힘이 되듯 사소한 시간의 낭비는 결국 돌아오는게 없게 되죠.  새해를 보러 가는 사람들은  그 날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하고 일이 있으면 미리 끝내거나 스케쥴을 잘 관리해 놓지요.  새해를 보러 가지 않는 사람 들 중 많은 비율이 귀찮아서, 또는 추운데 굳이 왜 거길…  이라고 생각하겠죠.  이러한 사소한 생각이 1년을 살고나면 얼마나 충실하게 살았는지를 알 수 있죠.  제가 전에도 올린 내용 중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