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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Experia Tablet Z

iPad retina 128GB가 68800엔, xperia tablet Z 32GB가 59800 엔..
아이패드 미니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엑스페리아를 선택하게 되었다.
아이패드의 매력은 익히 1,2,mini를 써보며 알고 있었다.
Android는 옵뷰(LG Optimus Vu2)를 쓰면서 자연히 비교가 되었는데..
서로가 가진 장점이 있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책을 쓰는데 도움이 될까싶여 안드로이드를 고르게 된 것이다.
왜 갤노트 10인치를 안사냐고?

갤노트는 1280*800해상도이지만
SCP(xperia tablet Z의 모델명)는 1900*1200 이다.
아이패드 레티나는 2048*1600(?) 이니 경쟁상대는 아이패드 뿐이다.
디스플레이도 아몰레드이면 좋은게 아니다.
소니의 브라비아 엔진은 실제로 보는 사람들만 아는 그래픽 처리엔진인 것이다.

같은 미니 카메라라고 해도 엔진이 다르면 표현이 다른법.
Exmor R for mibile인지 뭔지의 화상처리능력은 역시 대만족.
삼성제품을 사면 꼭 광고한 스펙이외에는 불만을 갖지만,
소니나 애플제품을 사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실망감을 주지 않는다.
즉, 보여지는 스펙 이외에는 싸구려를 쓰느냐,
유저의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해서 모든 제품에 혼을 심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음원칩도 그렇고 음원처리 알고리즘도 그렇고,
사소한 스피커의 질이나 방수처리(일본은 목욕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이겠지만)등등
사소한 여러가지가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심지어는 구매시부터 필름이 씌어서 나오기 때문에 필름값이나 붙이는 수고를 덜게 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앱들도 용도에 맞추어 다양한 프리셋으로 공하고,
스타일리시한 테마라던가, 여러가지가 마음에 들게한다.
본체 무게와 거의 같은 케이스를 구매했지만,
자체의 얇고 가벼운 특성을 살리려면 뒷면 실 형태의 얇은 케이스가 더 뽀대가 나는 것
같다.

카메라도 위치정보를 기록하여 언제든 열어보면 어디서 찍었는지 지도로 볼수있다.(아이패드는 기본기능) 찍어서 바로 SNS에 공유하는 기능도 기본제공.

비단 소니제품만이 아니라도 참 세세하게 신경썼구나 하는 느낌을 일본제품을 사면 느끼게 된다.
삼성도 '잘팔리는' 제품도 좋지만 '배려하는'제품을 만들면 판매량은 자연히 늘지 않을까?
언제나 바둥거리며 숫자만을 좇는 모습이 안스럽다.
고객을 버리고 돈을 쫓는 모습에 지쳐 이젠 삼성 안티가 되버린 나지만 우리나라 기업으로서 관심은 버릴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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