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 싫으신 분들은 여기 : https://youtu.be/nKZP862cgFw?si=SAPdS7Lhrbl7C4tE
그럼 별로 돈 벌 생각이 없는 거죠..
아니 마음만 굴뚝 같고 스스로를 위한 노력을 안했다고 해야죠..
죄송합니다. 너무 잘난 척 했죠?^^;;
요즘 나태해 진 분들을 위해 살짝 도발을 해 봤습니다.
이번 코너는 일본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 코너로, 평범한 삶을 원하시는 분들은 현타가 올 수 있으니 빠져 나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여기서 잠깐…
돈 많이 벌 수 있다는 투자 권유는 사기이므로 자기 돈을 박고 시작하는 권유는 모두 피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교묘히 공짜로 시작하는데 자기 돈을 박지 않으면 안올라가게 하는 시스템도 있더라구요… 제발 주의를…
자, 시작해 볼까요?
일단 일본의 연봉 수준 부터 보시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은 평균에 가까운 연봉을 받고 계실 겁니다.
때문에 1000만엔이라는 2.1%에 드는 것은 엄청 어려울 겁니다.
이 중에 4조원 정도가 IT아웃소싱 시장이네요..
저도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월급 18만엔 받고 살았는데요..
일본에서 조금 살아보니 일본시장의 거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봉테이블의 비합리적인 설계..
간단한 숫자로 알아볼까요?
나라에서 인정한 공공 갬블이란게 있죠..
보통 시장의 크기는 사람들이 이런데 쓰는 돈의 크기로 많이 재곤 합니다.
한국은 공공갬블 1위가 경마네요.. 7조 원 정도..
이에 반해 일본은
경마가 2위 입니다. 약 3조엔 정도.. 2위가 한국 1위의 4배 이상..
1위는 뭘까요?
다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빠찡꼬 라는..
이게 전성기에는 28조엔까지 갔는데, 이제 14조엔 정도로 떨어졌네요..
재밌는거 얘기해 드릴께요..
일본의 빠찡꼬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98%가 재일교포인 것 아시나요?
한국에서 IMF터졌을 때 재일 거류 한국인 민단에서 돈을 걷어서 약 780억엔 그 떄 시세로 약 1조원을 한국에 기부 했습니다.
제가 민단 일을 도와주었을 때 지부장님이 자랑 스럽게 하시던 말씀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에게 주민등록 번호를 주지 않았는데 이 이후에 주게 되었다네요..
뭐 어디까지가 진실인 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시기가 맞아 떨어지고,
게다가 민단에서 주었다는 780억엔의 내용은 저의 검색능력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아무리 찾아봐도 한국의 뉴스기사엔 없다는게 진실이지요.
더 재밌는 것은 민단 50만명의 1일 매출을 포기하면 걷히는 돈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고객 중에 이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셨는데요..
평소에 티셔츠에 청바지, 그리고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고, 식사도 주변에서 1000엔짜리 적당한 식사를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어느날 자택으로 부르는 일이 있어서 치바의 외진 곳으로 갔더니,
집 앞에서 차에 타고 문을 연 뒤에 다시 차를 몰고 20분 정도 들어가자 3층짜리 저택이 있었습니다.
그 부지 전체가 그 분 집이었다고 하네요.. 음..
한국에서는 조금만 돈이 있으면 최고급 스포츠카를 사느니 뭐니 자랑을 못해서 안달인 사람들 천지인데..
이 분은 나중에 들었는데 1년에 4조원 정도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정말 부자는 내색도 안하고 사시는 거 같아요..
요런 얘기 하면 또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다시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이게 시장에 돌아다니는 여윳돈의 차이 입니다.
갬블만 이런가요?
그럼 다른 예를 들어보죠..
요즘 말 많은 자동차 업계 이야길 해봅시다.
한국엔 회사 하나 뿐이잖아요? 다른 회사들의 규모는 뭐…
1회사 = 한국 시장 규모인데.. 요즘 토요타 순익 눌렀네 하면서 난리 나 있지 않나요?
그럼 좀 봅시다.
가지고 있는게 좀 오래되긴 했지만..
토요타가 약 30조엔 매출을 낼 때 혼다는 14조엔.. 그 밖에도 3조엔 이상 매출을 내는게 거의 열 개 기업이 있지요..
그런데 막 일본을 누른다느니 하는 유투브 내용들이 난무하고 있죠?
더 재밌는건.. 토요타는 연구비로 18조엔을 쓰고 이득이 현대의 1.3조원을 쓰고 이득과 같다는 겁니다.
급발진이나 차량 화재 잡는 연구라던가 유가족 보상등에는 기를 쓰고 안쓰면서 이득을 이야기 해야 하는지 싶습니다.
뭐 이런걸로 1, 2등 다투면 뭐합니까?
시장의 크기를 알고 거기에 내 몫이 얼마인지 알아야죠..
IT시장을 봅시다.
작년 한국 IT Outsourcing 시장이 드디어 10조에 육박했습니다! 축하해야죠..
대부분의 개발자, IT엔지니어들이 받고 있는 연봉이 이 시장에서 나오지요..
일본의 IT Outsourcing 시장을 볼까요?
약 4조엔 정도 규모네요.. 10배 정도 생각되죠?
여기서 간과한것이.. 한국의 IT아웃소싱의 94%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발주 입니다. 즉, 소형 영세 업자가 들어가기 힘든 영역이지요..
그에 반해 일본의 공공 대기업의 발주는 약 40%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바라보는 시장의 크기는 거기서 더욱 달라지게 됩니다.
IT 엔지니어 분들 혹하지 않나요?
하지만 급여만 따지면 그렇게 재미는 없습니다.
시장은 크나 1인당 급여는 한국이 현재 더 많습니다. 한국이 IT버블이거든요..
그럼 이 많은 돈은 도대체 누구 주머니로 들어가나요?
그렇죠.. 일본은 이 구조에서 얼마나 고객과 계약을 잘하고 외주를 적게 주느냐가 굉장히 큰 이슈 입니다.
고객을 하나 잡아서 250만엔에 계약 했다 합시다.
그럼 고객은 250만엔을 줬지만 내가 다른 사람을 써서 100만엔 주고 150만엔을 먹어버리면 난 150만엔을 그냥 먹지만 열심히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은 100만엔 받고 만족해 하겠지요..
이런 사람이 연봉 1200만엔은 쉽게 되는 겁니다.
사실 일 소개해준 사람이 더 버는데…
그런데 많은 유투브를 보면 월 36만엔에 테도리 29만엔이라던가.. 그런 얘기 많이 하죠? 사실은 이게 현실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 선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통계에서 보셨지요?
여유 있는 사람들이 굳이 유투브로 자기의 수익을 공개하거나 자기의 수익원을 까발릴 필요가 없으니 그런 알짜 정보가 나오지 않는 것이죠..
여러분이 IT기술이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영업을 못한다고 합시다.
그렇다 하더라고 자기의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활용하면 한 번에 두 탕 세 탕 뛸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딘가 취직해서 정사원으로 월급 50만엔 받았다 칩시다.
손에 떨어지는건 34만엔 정도일 겁니다
그런데 이걸 외주 계약의 형태로 세 건을 뛰면 ..
150만엔이 들어오고 거기서 세금을 제하면 되지요..
단순히 계산해도 102만엔이 들어오게 됩니다.
투잡 금지 아니냐구요?
일본에 있는 한국기업들은 투잡 금지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본 기업은 투잡 금지를 내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규에 적어도 법은 노동자 편이라서요..
국가 시스템을 생각해봅시다.
개인이 죽도록 일해서 돈을 많이 벌면 세금을 많이 내니 나리가 좋은거 아닌가요? 나라가 투잡을 막을 이유가 전혀 없지 않나요? 기업은 투잡으로 인한 정보 유출이나 자기네 회사를 위한 노력이 뺏긴다 생각해서 투잡을 막는 건데.. 개인 시간까지 뽑아먹을려고 작정한 사규 같군요..
얼마전 코로나로 ANA항공에서는 본봉을 낮추고 근무시간을 줄일테니 투잡을 적극 장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뜻이 맞는 엔지니어 몇 명이 결탁하면 팀으로 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더욱 수익을 최적화 할 수가 있지요..
Co-op라는거 있죠.. 한국에서 택시기사 끼리 모여서 회사를 설립해서 수익이 생기면 다시 나눠가지는 협동조합의 개념..
이런걸 IT에서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나라가 일본이고,
이 엄청난 큰 시장에서 뛰면 그만큼 경쟁력만 있으면 큰 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혹 하지 않나요?
혹 하신 일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오시려는 분들은 연락 주셔요. 체계적으로 스킬업 부터 자기의 비즈니스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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