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미움받을 용기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 원인론을 떠나 목적론으로 현재의 문제를 접근하는 시각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생각하게 하는 서적..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공저/전경아 역/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


그리스 철학자가 현재의 문제를 새롭게 보는 방법론인 아들러의 목적론으로 다시 보게 하는 시각을 바꾸게 하는 책이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원인론의 다른 시각에서의 보는 방법이 참신하다.
철학은 어디까지나 말장난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원인론이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근심의 근원을 찾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한 아이는 학교에 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다가 정신질환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심하면 자살까지 할 수 있다.

다르게 생각한다면, 학교에 가기 싫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몸이 방어적인 표현으로 정신질환적인 반응을 보인다고도 할 수 있다.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살로 갈 수도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내가 지금 고통스러운 이유는,

나를 힘들게 하는 주변 사람들, 주변 환경, 그리고 재력적인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을 해보면,

내가 고통스러운 것은 주변 사람들이 나의 자유를 뺏고 있다.
다시 말하면, 나는 자유를 누리고 싶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 부터 받는 속박에 거부하기 위해서 스트레스가 나오는 것이다.

내가 가진 돈이 없어서 스트레스 인 것은
내가 돈을 가지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마음이 그것을 스트레스로서 발산을 하여 나를 더욱 안달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나의 목적을 버리거나 목적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한없이 스트레스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이렇게 해석하기에 따라 행복하고 여유롭게 살 수도 있다는 해석이 된다.

전부를 납득하기에는 나에게 굳어진 가치관과 목적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걸러서 필요한 부분을 취한다면 발상의 전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이 책을 추천해 본다.

Yes24 : 14900원 -> 13410원 판매중 :(http://app.ac/cbOte9593)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책에서는 안 알려주는 대규모 트래픽을 위한 설계

음성 버전 :  https://www.youtube.com/watch?v=ZZlW6diG_XM 대규모 트래픽을 커버하는 첫 페이지 만드는 법..  보통 DB를 연결할 때 대규모 설계는 어떻게 하시나요?  잘 만들었다는 전제 하에 동접 3000명 이하는  어떤 DBMS를 사용해도 문제 없이 돌아갑니다.  여기서 이미 터졌다면 이 콘텐츠를 보기 전에 DB의 기초부터 보셔야 합니다.  아.. 개발 코드가 터졌다구요? 그럼 개발자를 때리셔야지요..  만약 3000명을 넘겼다면? 이제 Write/Read를 분리해서  1 CRUD + n개의 READ Replica를 만들겠죠?  보통 Read Replica는 5개가 최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누가 연구한 자료가 있었는데...  6번째 레플리카를 만든느 순간 마스터가 되는 서버의 효율 저하 때문에  5번째에서 6번쨰로 올릴때의 성능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Azure에서도 replica설정할 때 5대까지 밖에 설정 못하게 되어 있지요.  유저의 행동 패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 CRUD + 5 Read Replica의 경우 동접 15000명 정도는 커버 합니다.  즉, 동접 15000명 에서 다시 터져서 저를 부르는 경우가 많지요..  이 때부터는  회원 DB, 게시판DB, 서비스DB, 과금 DB 등등 으로 성격, 서로의 연관도에 따라 나누기 시작합니다.  물리적으로 DB가 나눠지면 Join을 못하거나 Linked Table또는 LinkDB등의 연결자를 이용해서 JOIN이 되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성능 차이가 생기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서로 다른 물리적 테이블의 JOIN은 인덱스를 타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즉, JOIN할 테이블들을 최소한으로 만든 뒤에 JOIN을 걸지 않으면 NoSQ...

일본 두바퀴 여행(바이크 편)

영상버전 : https://youtu.be/P3vC17iVu1I 이번에는 일본으로 넘어와서 일본 종주하시는 바이커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일본에서의 2륜의 정의가 면허와 도로교통법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크게 신경쓸 건 없으니 딱 세 종류로 말씀 드릴께요.  50cc는 원동기 1종이라고 하여 3차선 이상 교차로에서 우회전, 한국에선 좌회전 같이 크게 도는 것이지요..  이게 불가능합니다.  직진 신호로 넘어간 뒤에 방향을 틀고 다시 직진으로 두번 꺾어 가야 하구요,  두 명이 타면 안됩니다.  그리고 맨 가장자리 길로만 가야해서 애매하게 끝에서 두 번째 차선만 직진인 곳들이 있어서 난감할 때가 있지요. 그런데에 직진하면 걸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걸리고 안걸리고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직좌 마크가 아닌 좌회전 마크만 있는 곳이 은근히 많으니 조심해야 하겠더라구요.  최고 시속도 30km를 넘기면 안되어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아뭏든 제약이 엄청나게 많으므로 60cc이상을 가져오시거나 렌트 하시는 것을 추천하구요,  125cc미만은 겐츠키 2종이라고 하여 두 명이 타도 되고, 3차선 이상에서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제약이 풀리는 대신 고속도로를 탈 수가 없지요.  만약 국도로 천천히 올라오신다면 125cc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실제로 일본인 바이커들 중에서도 국도 종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구요,  도심에 가면 125cc미만까지만 주차 가능한 바이크 주차장도 꽤 많기 때문에 도심용으로는 메리트가 큰 것 같습니다.  뭐, 125cc대는 곳에 큰 바이크를 대는 경우도 자주 보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긴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의 바이크 등록대수는 1031만대 인데도 바이크 전용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바이크 주차장이 저렴하기 때문에 웬만한 ...

[Windows]batch 파일로 PC의 Mac Address(맥어드레스) 구하기

아래의 물리적주소는 한글OS일 때 사용하는 것이고,   영문 또는 일본어 OS일때는 ipconfig /all을 해서 맥어드레스에 해당하는 부분의 텍스트를 바꾸어 주면 됩니다.   @echo off for /f "tokens=2 delims=:" %%i in ('ipconfig /all ^| findstr /i "물리적 주소"') do (   echo %%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