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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모르는 일본 맥카페의 성공 이야기




이번엔 고객사의 뷰티데이라는 연 2회 할인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그 때문에 장애 대응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느라 바빴…
더건 아니고, 놀다가 좀 바빴습니다. 

뷰티데이는 
아이스타일이라는 코스메 전문 온오프 매장을 가진 기업의 이벤트인데요.. 
At cosme 라고 불리는 브랜드로 작년 1800억엔, 한화로 약 1조8천억을 기록한 코스메 전문 기업입니다. 
그런데도, 코스메 대표 브랜드 랭킹에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 도대체 상위는 규모가 어떤건지.. 

뷰티데이 2일차 들어간 지금 
매출액이 막 21억엔(약 200억원)을 돌파 했습니다. 
이제 막 하루 되었구요.. 3일간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 중에 온라인 샵은 18억엔, 오프라인이 2.7억엔 정도네요..
일본도 온라인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한국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서 
한국 제품 라인업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
그걸 보고 해결 및 튜닝을 지원해주고 있지요.. 
그런데 널럴해서.. 

오늘은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의 의견역시 썰 이지만
아마 다른 정보보다 정확하리라 봅니다


맥도날드가 일본에서 선보인 100엔 커피가 어떻게 대히트를 쳤는지 알고 계신가요? 
이 성공 뒤에는 단순히 ‘저렴한 커피’ 이상의 전략과 사회적 배경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비밀을 데이터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화면 전환: 일본의 아침 출근길 풍경]
2000년대 후반, 일본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시 일본 근로자 중 약 70%가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있었는데요. 
지각하지 않으려면 정규직 사원보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워낙 전철 지연이 많은 도쿄에서는 , 근무지에 도착할 시간을 조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출근 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일찍 도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화면: 지하철역 근처를 배회하는 사람들]
일찍 도착한 사람들은 시간을 때울 장소를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에 머물기에는 불편하고, 매일 카페에 가기에는 시급이 그렇게 높지 않은 파견 직원으로서는 가격이 부담스러웠죠. 
이런 상황에서 맥도날드가 야심 차게 내놓은 100엔 커피는 게임 체인저가 되었습니다.

[화면: 맥카페 내부와 100엔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100엔 커피’는 일본 맥카페가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맛도 잡았는데요. 
여기에 100엔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지면서 출근 전 시간을 보내기 위한 최고의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프: 일본 맥도날드의 매출 성장 곡선]
일본 맥도날드에 따르면, 
2008년 2월부터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를 100엔에 판매하기 시작한 일본 맥도날드는 같은 해에 2억 6천만 개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00엔 커피 출시 이후, 아침 고객의 60%는 출근 시간대 방문객이었으며, 이들 중 80%가 비정규직 또는 시간제 근무자였습니다. 
단순히 커피만 팔린 게 아니라, 매장에 머무는 동안 추가 주문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죠.

[화면: 거리의 인터뷰]
실제로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맥카페가 제공한 공간과 저렴한 커피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 물론 저역시 파견을 많이 했던지라, 
• 아침에 맥도널드에 가면 단순히 100엔 커피만 마시는 양복입은 직장인에서부터, 
• 아침 셋트를 먹고 있는 사람들까지 
• 거의 대부분이 양복쟁이들이었는데요, 
• 자리 잡는게 전쟁이었죠..
• 하지만 딱 9시 되면 홀연히 사라져 버린답니다. 
• 전 보통 10시 출근 현장이라서 10시 출근이 적은 일본에서는 9시 부터는 여유있게 지낼 수가 있지요.. 
• 

[화면: 맥카페 바리스타와 매장 모습]
• 100엔 커피의 성공은 단순히 좋은 품질과 낮은 가격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 일본 사회가 직면한 고용 구조의 변화와 생활 습관을 면밀히 분석하고, 
•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었지 않았을까요?

[화면: 맥카페 전경과 슬로건]
• 이처럼 맥카페의 100엔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 일본의 새로운 사회적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읽어낸 결과물이었습니다. 
• 여러분도 일본에 여행 오셨을 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다면, 
• 100엔 커피 한 잔으로 100v충전소켓이 있는 맥도널드에서
• 휴대폰 충전과 마음의 휴식을 저렴하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 
[화면: 엔딩 화면 - 맥카페 로고와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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