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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프로젝트로 먹고사는데 일이 넘쳐나요

영상버전 :  https://youtu.be/0onEwxYZZRI 연말을 편하게 보내고 싶은 어느날…  갑자기 두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년에도 지금 TiDB프로젝트는 그대로인데요..  하나는 TiDB프로젝트 전에 들어간 감정인식 서비스 업체로 부터 입니다.  요청 사항은 인도네시아 개발팀이 일본 고객사 환경 구축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일본은 B2B 솔루션은 대부분 외부 환경이 열려있지 않은데가 많습니다.  때문에 엔드유저의 엔지니어가 직접 환경 구축을 하면서 자기네 환경에서 문제가 있으면 엔지니어가 원격으로  스샷 정도만 보면서 어떻게 해봐라 라는 식으로 작업 방법을 설명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인 고객이 인도네시아 팀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전담 통역이 있음에도 말이 안통한다고 클레임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보고 중간에서 환경구축 지원 브릿징을 해주기를 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오케이 했구요,  1월부터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환경구축 지원은 스팟성이라 기존 프로젝트가 있음을 알고 서로 조율해서 하기로 했구요..  두 번째는 누군가의 소개로 들어온 안건인데요..  작게 솔루션을 만들어서 매각했는데,  그걸 다시 확장해서 추가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장은 기술베이스가 없고,  8명 정도의 개발팀으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타이 사람이고 2명은 일본어가 되고 일본에서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사장님이 뭔가 요청을 하면 너무 늦게 처리가 되는데다가 컴플레인을 하면 갑자기 잠수를 탄다거나 하는 등의  컨트롤이 안되서 비즈니스가 안되고 있다고 하네요..  고객은 늘고 있는데 대응이 점점 늦어져서 고민하다가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저를 소개시켜 주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도 제가 중간에서 타이 개발팀이 가지고 있는...

일반인은 모르는 일본 맥카페의 성공 이야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x8nMNMP89IA 이번엔 고객사의 뷰티데이라는 연 2회 할인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그 때문에 장애 대응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느라 바빴… 더건 아니고, 놀다가 좀 바빴습니다.  뷰티데이는  아이스타일이라는 코스메 전문 온오프 매장을 가진 기업의 이벤트인데요..  At cosme 라고 불리는 브랜드로 작년 1800억엔, 한화로 약 1조8천억을 기록한 코스메 전문 기업입니다.  그런데도, 코스메 대표 브랜드 랭킹에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 도대체 상위는 규모가 어떤건지..  뷰티데이 2일차 들어간 지금  매출액이 막 21억엔(약 200억원)을 돌파 했습니다.  이제 막 하루 되었구요.. 3일간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 중에 온라인 샵은 18억엔, 오프라인이 2.7억엔 정도네요.. 일본도 온라인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인 것 같습니다.  한국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서  한국 제품 라인업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 그걸 보고 해결 및 튜닝을 지원해주고 있지요..  그런데 널럴해서..  오늘은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의 의견역시 썰 이지만 아마 다른 정보보다 정확하리라 봅니다 맥도날드가 일본에서 선보인 100엔 커피가 어떻게 대히트를 쳤는지 알고 계신가요?  이 성공 뒤에는 단순히 ‘저렴한 커피’ 이상의 전략과 사회적 배경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비밀을 데이터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화면 전환: 일본의 아침 출근길 풍경] 2000년대 후반, 일본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시 일본 근로자 중 약 70%가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있었는데요.  지각하지 않으려면 정규직 사원보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워낙 전철 지연이 ...

일본 욕실의 특이점

영상버전 :  https://youtu.be/0Ojg8wJ7KW8 음.. 특이점은 획기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포인트를 이야기하는건데.. 이건 특이한 점.. 이 되겠네요..  일본에 처음 왔을 떄의 욕실의 충격은 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새로 일본에 오시려는 분들꼐 놀라지 마시라고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욕실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는 곳이 보통이구요,  미국식 원룸의 컨셉으로  유닛배스 라는 이름으로  작은 공간에 욕실과 화장실을 욱여 넣은 곳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은 거의 그런 느낌이지만,  작은 원룸에 넣은 변기는 문에 무릎이 닿을 정도로 좁은 곳들도 있지요..  그건 그렇고,  우선 한국과 가장큰 차이는 이사를 오면 부동산이나 관리회사가  집의 사용 설명서를 줍니다.  이런 두꺼운 매뉴얼 주는 한국 집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집에 설치한 비데, 전등, 에어컨, 욕실 등등 사용 설명서 및 스스로 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나 문의할 수 있는 업체등의 정보가 담긴 책자를 이렇게나 주지요..  사람을 부르면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어느정도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다 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뭔가 문제가 있으면 집주인을 부르잖아요? 일본에서도  집 관리 회사가 별도로 있어 관리 회사에게 연락을 하면 되지만,  교체 등의 작업이 들어가면 모두  작업비를 청구하므로 하자가 있는 경우 외에는  직접 해결하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이런 독특한 부분도 있었구요..  목욕탕이 가장 복잡한데요..  우선 목욕탕 입구 쪽에 가보면  입구에 환풍기 조작버튼이 있는데요..  저렴한 곳은 단순 환풍기의 온오프만 있구요,  지금 이 곳은 에어컨까지 달려 있는 장치라서  타이머로 환풍기를 켰다껐다 하기...

일본에선 조심해야 한다는 상류지만, 시비 걸면 이겨줘야지요..

영상버전 :  https://youtu.be/XR1s4uS8VNo 제가 현재 들어가 있는 프로젝트는  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객사가 NSOL이란 닛테츠 솔루션즈란 회사랑 계약 되어 있고,  그 회사가 인재 중계 회사인 LASSIC이란 회사랑 연결되고  LASSIC이 저희 회사랑 연결이 되어 있죠.  즉, 저희 회사는 정.. 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상당히 윗 단계인것이죠.  3개월 마다 갱신하는 방식인데,  주변에서 이런 질문도 하긴 합니다.  3개월마다 갱신이면 잘릴까봐 불안해서 어떡하냐구요..  일본의 안건은 너무 많고,  상류 공정으로 갈 수록 사람이 더욱 부족해 집니다.  때문에, 아주 좋은 비용으로 갈 수 있는데는 그렇게 많진 않지만, 찾아보면 언제든지 골라 갈 정도로 있었구요,  조금 눈을 낮추면 뭘 선택할지 모를 정도로 안건 수는 넘치고 사람은 부족한 걸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기 잘리면 다른데 가면 되고,  여기가 맘에 안들어도 언제든 현장을 옮길 수 있지요.  정사원이 되어버리면 자기가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하기 싫은 연말 평가 같은거 해야 하고,  갑자기 프로젝트 포기 등으로 팀이 해체 되면 완전 모르는 팀에서 그냥 눈치 보면서 살아야 하잖아요? 그런게 싫어서 이 생활을 택한지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일본의 파견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가볍게 설명하자면,  대부분의 파견 기업이 기업만 영업하는 기업과 인재만 모집하는 기업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PASONA등의 대규모 기업들조차 자사 내부에서 서로 다른 부서로 되어 영업 수익이 다른 회사처럼 나뉘어 있지요.  그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은 인재 회사와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장 높은 인재 회사 레벨은 병 이 됩니다.  그...

한국의 바이크 보험이 이렇게 비싸다니..

영상버전 :  https://youtu.be/rIXsYt4Gmgs 얼마전 유튜브를 보는데  바이크 종합 보험이 너무 비싸서 들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제건 125cc라서 대물 대인 배상 최대 5천만엔까지 하는걸로 매달 5천엔 정도 내고 있어요..  올해 2월에 사고가 났는데,  아침 출근 시간에 차들이 많이 막혀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반대편에서 경차가 좁은 골목을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면서 저를 보지 못했더라구요…  전 차를 보고 속도 줄이고 서로 피하면 되겠지 하는 순간 그냥 정면을 밀어붙여서 넘어졌습니다.  아마도 휴대폰을 보는 등 전방주시를 게을리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딪히고도 조금 밀고 가서 멈췄으니까요..  카울은 많이 찌그러졌는지  나중에 수리 견적을 내보니 26만엔이 나왔습니다.  다행이 프레임이 튼튼해서 정면에서 들이 받았는데 문제는 없고, 카울은 틈이 많이 벌어져 있어서 전체 교체를 하게 되었구요..  편했던 것은,  전 넘어졌다보니 진단을 위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하는데,  나머지는 바이크 보험회사랑 상대차 보험 회사가 알아서 다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에 가면 첫 날은 제 돈을 냈지만,  다음 날 부터는 보험회사에  갔던 병원들을 이야기 해주면 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병원에서 진찰하고 큰 문제는 없어 보여서  정밀검사는 근처 병원으로 하기로 하고 일단 퇴원했는데,  그냥 집으로 가니까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전에 사고 냈던 사람이 과자를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 출근 못할테니 과자는 회사 사람들이랑 먹으라고 했습니다.  종합 보험을 들어서 좋았던게 치료를 위해 통원을 하면 통원일 x 4000엔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며칠 지나니까 오미마미킹 이라고 위로금을...

나의 게임 해킹 역사... 해킹 경험이 직업으로...

영상버전 :  https://youtu.be/4yR7YWNr84w 요즘 통 콘텐츠를 올리지 못했는데요..  사람마다 제각각 영상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요.. 전 보통 원고를 먼저 쓰고,  녹음을 하고,  그에 맞는 영상이나 이미지들을 찾아서  편집을 하면서 하나의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원고를 쓰고 있는게 많지만 아직 탈고한 것이 없다보니 계속 영상 제작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원고는 한 번에 쓰는게 아니라 한 번 가닥을 잡고, 며칠에 거쳐서 읽고 수정하고, 끼워넣고를 반복해서 하나의 원고가 완성이 됩니다. 거기서 부터 녹음 자체는 20분 이내에 끝나는데요..  녹음 된 파일에 맞추어 편집도 며칠이 걸리네요..  게다가 동영상도 많이 찍어서 파일들 정리도 만만찮구요.. 그런데 그거랑 달리  요즘 가장 시간을 잡아먹은게,  요즘 게임의 흐름을 보고자 게임을 몇 개 설치 했는데,  이게 시간을 무지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난게..  내가 어릴 떄 게임에 빠져들게 된 게 조금 남다르지 않았나 싶어서 한 번 작성해 봅니다.  제일 처음 컴퓨터를 접한 것은 1982년 금성 FC-30이라는 4bit 컴퓨터였지요.  그 떄 이미 FC-150이라는 8비트 컴퓨터나 애플 2시리즈가 나왔고,  그 즈음에 MSX라는, 게임이 엄청많은 PC도 나왔지요..  그 속에서 초창기 PC 게임을 접하게 되었는데,  게임 속의 나는 너무 약하더랍니다.  실력도 없고, 지식도 없고..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면서 익히는 것이 너무 비효율적이었지요.. 그래서 게임속에서만큼은 전지전능이고 싶다는 일념하에 처음엔 공략집을 찾아다니고 무작정 공략을 했습니다.  이 때는 게임을 전문적으로 복제를 해주는 가게에서  복제된 게임을 샀는데,  사람을 모으기 위해 은마 상가에 있는 복제 가게에서는...

일본에서 직접 비자를 갱신해보자!

영상버전 :  https://youtu.be/wc4VeDlA1lk 전 아직도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3년마다 비자 갱신을 하고 있는데요,  요전에 구독자분의 질문 중에  비자 갱신을 어떤 업체를 통하면 좋은지 질문을 하셔서  이번에 비자 갱신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비자 갱신을 업체에 맡기면 6~20만엔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내 인건비를 생각해도 하루 쉬었을 때 저 정도의 금액이 까지는게 아니라면 스스로 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저도 하루 쉰다고 금액이 까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현장에 비자 갱신으로 쉬겠다고 하고 갔다왔네요..  이걸 빌미로 타치카와의 그린스프링스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쉬었다가 왔지욥 ^^ 비자 갱신은 귀찮긴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비자 갱신에 필요한 서류 리스트 인데요,  법무성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https://www.moj.go.jp/isa/content/001367009.pdf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신청서 N시리즈 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고 있는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 자격인 사람들은 모두 N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계실테지만,  IT로 일본에 오신 분들을 기준으로 설명 드릴께요.  N양식은 개인이 작성해야 할 게 2장,  회사가 작성해야 할 게 2장입니다.  즉,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에 작성해달라고 줘야 하는게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작성을 해야 하는 것들은 거의 금방 적을 수 있는 것이구요,  가족이 있다면 가족의 재류카드 번호가 필요한 정도겠지요? 회사에서 작성을 해줘야 하는 것은 자본금, 매출액 등이 필요하므로  스스로 작성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 주면 보통 경리나 총무에서 작성해서 줄 겁니다. ...

TiDB의 PoC결과에 태클 걸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mV7uoGQlm5g 이번엔 기술 vlog입니다.  제 기술 관련 이야기를 기다리시다가 쓸데없는 바이크 이야기 같은거 자주 올리니 구독 취소를 하시는 분들이 급증 했네요 ㅠㅡㅠ 사실 처음부터 자기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되는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이  들어오시는 곳이었으니 그렇겠지요..  그래도 일본에서 IT하는 사람이 이렇게 놀기도 하는 구나 하고  일본에서의 취미 생활에 참고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 아뭏든 기다리시던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7월부터 참가했던 SQL Server를 TIDB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어느덧 많은 준비를 마치고 최종 Po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초기에는 TiDB가 더 느릴걸요? 등등의 가벼운 반박 정도를 하면서 어짜피 회사의 70명이 넘는 인원이 이 프로젝트에 연관되어 이전이 결정이 된 상태였습니다.  지난 번 DNP(대일본 출판, 일본 최대의 출판회사) 사건도 있었다보니 사실을 이야기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시키는대로만 도와주려고 슬렁슬렁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WBS도 만들어서 많은 부서에서 체크하고 2차 PoC까지 끝내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PoC결과 표를 보면서 리포트를 작성하는 회의를 했는데,  저도 초대 받아서 참여를 했지요.  1TiDB + 3TiKV에서 2TiDB + 6TiKV까지 4가지 패턴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파이크에 대한 이유와 해결 방법 등을 적으려고 TiDB쪽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2TiDB + 6TiKV만 스파이크가 없고 1TiDB + 3TiKV, 1TiDB + 6TiKV나 2TiDB + 3TiKV가 모두 스파이크가 존재했는데요.  TIDB담당자는 이 이유에 대해서는 그 떄 마침 무거운 쿼리가 들어왔을 거라고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 한 사람은 그냥 같은 쿼리를 반...

렌탈바이크로 치바, 후지산, 니시토쿄시 여행 (feat. 아란 여행 tv) 혼다 헌터커브, PCX

영상버전 :  https://youtu.be/uFah5DBhmB8 저는 여행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본에 자전거나 바이크로 여행하는 분들의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이유는 코스 등을 짜보고 괜찮으면 저도 가보기 위해서이죠..  그렇게 보다보니 1000명이 안되는 분들의 채널은 일단 구독을 눌러 놓습니다.  빨리 여행으로 수익 나라구요.. ^^;; 그 중에서 구독하고 댓글 달고 하다가 알게된 분이 아란여행tv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현재 모델일을 주로 하면서 부수입을 위해 막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일본에 moto GP라는 바이크 대회에 지인이 불러줘서 구경을 간다고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필요하면 일본어 지원해주겠다 했더니  바이크 렌탈이랑 애매한 날짜의 숙소를 부탁해서  저희 집에 재워주게 되었습니다.  바이크 렌탈은 125cc가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그 중에서 헌터커브로 요청해서 찾아봤구요..  원래라면 한국인은 다 아는 rental819를 썼겠지만,  일본 로컬에는 렌탈 기간별로 잘 검색하면 저렴한 곳들이 나오거든요..  혼다나 야마하 모델중 특정 모델을 지정한다면  각 메이커 렌탈 페이지가 저렴한 편이구요,  저의 경우는 일 주일 정도로 저렴한데를 찾아보니  바이크렌탈이라는 사이트가 헌터커브 렌탈 중 가성비가 좋았네요.  문제는 외국인은 상대하지 않는데다가, 평가를 보면 빌려주기 싫은데 네가 간절히 부탁하니까 빌려주는거야 하는 태도라고 합니다.;;; 즉, 일본어를 못하신다면 포기하셔야;;; 참고로 여긴 전부 포함 일 주일에 28000엔 정도 였습니다. 사실은 이보다 더 저렴한 월 렌탈 서비스가 있었는데,  거기는 공교롭게도 관동 지방에는 헌터커브가 없었답니다.  월 렌탈 서비스는 월 단위로 빌리는 조건으로...

한국은 AI 후진국? 핵심기술 0개! 하지만 기회의 시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jb9yZ_3r78Q 눈 떠보니 후진국?…한국 AI 핵심기술 '0'|지금 이 뉴스  참 난감한 기사가 자주 올라오고 있죠.  이러다 한국 망하는 거 아녀?  또는 여러 ai반도체 기업이 나왔는데 뭔소리 하는겨?  라던가..  전 이 기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 기사는 인기몰이용 기사라서 더 자극적으로 쓰는 것이구요,  제 콘텐츠를 보시면 제가 누누히 강조하는  한국인의 강점이 있잖아요?  이론은 개뿔도 모르면서 엄청난 사용자들의 나라…  김연아씨는 피겨스케이트를 만들 줄 모릅니다.  임요한 선수나 페이크 선수는 게임 개발할 줄 모릅니다(맞죠?)  하지만 세계에서 2위와의 격차를  한없이 벌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 조그맣고 사람 수가 적은 땅덩어리에   금메달 보유자는 왜이렇게 많을까요?  세계 1 위는 왜이렇게 많을까요?  한국은 세계적인 기초과학이나 원천기술은 0에 가까우나  (물론 세계 1위 원천기술도 있습니다.)  누군가 발표한 기술의 활용력은 세계1위를 많이 내놓고 있죠.    이유는 원천기술은 엄청난 투자비가 필요하면서도  실적이 쉽사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지만 응용기술은 적은 비용으로 쉽게 결과가 보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만 풍부하다면 전혀 다른 사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요..  개발자도 그렇게 쓸지 몰랐다면서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 한국인들의 활용 사례에서 많이 보이죠..  그리고 혼자서 눈에 띌 수 있는 분야는  한국인이 참 많이 보입니다. 협력을 거부하고 단기 실적만을 좇는  한국인의 기질이려나요.. 때문에 세계 최하위의 분야도 엄청 많지만, 세계적으로 돋보일 부분 중에  한국인이 잘하는걸 빨리 찾는 것이 좋다고 ...

능력있는 당신을 회사에서 가만두지 않는다면 그건 좋은회사일까요?

영상버전 :  https://youtu.be/FGFPeS-YJdc 오늘도 휴일이네요.. 어제가 추분이었나봐요..  지난 주에 4일 휴가를 냈으면 앞뒤 3일씩 10일 쉬는 실버위크였지요.  그 때문에 고객사의 신입 여직원이 지난 주 내내 쉬어서  그 여직원의 업무를 제가 좀 했습니다.  다음주엔 남자 직원이 쉬기 때문에  남자 직원의 일을 도와야 하지요..  사실 파견이라고 해도 쉬고 싶으면 쉬면 되는데,  남들 쉴 때 일해줘야 신뢰도도 올라가고  일도 널럴 해서 좋잖아요? ^^;; 그건 그렇고..  어느 한국인이 SNS에 올린 글을 보다가 생각이 났는데요..  한국의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성과급이나 인사고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겁니다. 매 분기마다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분기가 끝날 때마다 평가를 하지요..  그리고 그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가 달라지는 곳들도 있구요,  기대에 못미치면 좌천 당하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이런 목표 설정과 그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 모두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회사는 개인들의 발전을 위해 라는 정당성으로  강요를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저도 정사원일 때 뭘 적어야 할지 고민이었고 스트레스 였거든요..  이걸로 나중에 성과에 안넣어도 좋으니 안했으면 하구요..  목표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저의 기억을 더듬어 가 보면..  연간 회사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위한 업무에 대한 내용도 있고,  업무 효율화나 자기 계발 관련 이야기도 적을 수 있던데도 있던 것 같습니다.  회사는 고능력자의 능력을 어떻게 끌어낼지를 고민하거나 개개인들이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많이 내기를 바라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개별 목표가 중요하고, 그에 맞는 기...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 안읽은 것도 읽은 것처럼

영상 버전 :  https://youtu.be/l4U5-oSRPfY 2011년 5월 경이었을 겁니다.  일이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였지요.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문이었냐구요? 공교롭게도 전 2월 5일인가 들어왔어요.. 후쿠시마는 3월 11일인가 였죠? 응? 911테러도 11일인데.. 뭔가 있나? 아뭏든, 전 한국에서 쉬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일본이 마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고,  지인 중에서도 물류가 단절되어 생필품이 부족한 지인들에게 EMS로 한 박스씩 몇 군데 보낸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EMS는 일 주일 걸려서 도착 했다고 합니다.  뭐, 이런 저런 일을 겪고 한국의 지인들을 연락하여 만나고 있었지요.  그런데 한 지인의 회사를 방문했는데,  한국엔 아직 클라우드 서비스란게 없던 시절에  LG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열심히 개발중이었습니다.  거기서 가볍게 난 2007년부터 일본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했는데.. 라고 하니까 당일 채용 되어서  갑자기 일을 하게 되었지요.  Cloud N이란 이름으로 서비스 오픈하고,  전 운영 총괄이란 타이틀을 달고 LG의 솔루션 영업맨들이 고객을 물면 클라우드가 뭔지 설명이 어려우니  그냥 제가 달려가서 고객을 잡고 마이그레이션까지  팀을 짜서 해주고 운영을 했지요.  그래도 대기업이다보니  고객도 대형 업체라서  몇 개 성공시키니까 10억 매출 달성.. 그 때 KT가 5개월 정도 먼저 오픈 했는데 5억도 달성 못했다고 하네요..  KT는 무조건 퍼블릭 클라우드에 맞춰야 한다고 영업을 뛰었고,  전 하이브리드도 클라우드다! 하면서 클라우드의 정의에서 부터  고객을 납득시켜 일부 또는 전체를 데이터센터와 합쳐서 제공을 했지요...

일본 IT 컨설턴트의 어느 하루 (파견직 외노자)

영상버전 :  https://youtu.be/f3IvPlthiFY 9:50 기상..  9시 50분에 기상해도 되냐구요? 침대에서 10걸음이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재택이니까요!  요즘 몸이 안좋아서 자주 깨는 바람에 늦게 일어나네요..  몸이 괜찮을 때는 일찍 일어나서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요..  요즘 어깨가 너무 아파서 1시간 마다 깨기도 하는데 50견이 원래 이렇게 아픈가요? 중간에 진통제를 한 번 더 먹고 어떻게든 잠이 듭니다... 9:55 반쯤 잠긴 눈으로 작업 개시 알람을 slack에 보냄 출근이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이젠 출근하는 현장은 못갈거 같네요..  저에게 Slack이 필수인 이유는요.. 일본은 보통 프로젝트마다 고객에게서 이메일 어카운트를 받아서 그걸 기준으로 연락 및 공유등을 하는데요, Slack만 유일하게 여러 이메일로 나뉘어진 워크스페이스를 하나의 앱에서 열 수가 있습니다.  보통 LINE이나 MS제품군들을 보면 어카운트 스위칭이 아니고 로그 아웃하고 다른 어카운트로 로그인 해야 하잖아요? Slack만이 한 번에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채팅하면서 스위칭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한국 처럼 하나의 카톡으로 모든걸 하게 했으면 프로필을 프로젝트마다 지정할 수 없어서 힘들었을거에요..   게다가 Slack의 큰 장점 중 하나가 workflow를 코딩 가능한 기능입니다.  Slack을 사용한다는 분들을 보면 외부 API를 연결하는건 대부분 하시리라 봅니다만,  특정 웹 API에 맞는 폼을 직접 만들어서 그 폼대로 입력하면 API가 던져진다거나, 알람 채널에 알람이 뜨면 그걸 트리거로 해서 다른 작업이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거나 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워크플로 자동화는 다른 메신저에선 볼 수 없는 기능이지요.. 10:00 오전 DBRE팀의 기술 공부 미팅 참가 원래 참가 안해도 되지만, 무슨 헛소리를...

일본에서 내게 맞는 기업의 정사원이 되는 법(feat. 파견 활용하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6N43PnaHNqo 원래 이번에는 인덱스 튜닝 관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걸 먼저 올리고 싶어서 끼어들었습니다.  다들 파견이 안좋다고 많이 하는데 전 파견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에 대한 상담도 받고 제 경험에 비추어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비정규직이란 사람들은  보통 두어 군데 파견회사에 등록을 합니다.  그리고 파견회사가 소개해준 곳 중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비정규직으로 들어갑니다.  외국인 중에 비자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들은  비자를 발급해 준 곳에서 일을 해야만 하지요.  비자가 해결된 사람과 해결 안된 사람의 이 정도 현장 선택의 자유도가 차이납니다. 일을 하다가 맘에 안들거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 교체 요구를 하는 등 서로 안맞으면 쉽게  현장을 바꿀 수 있는게 파견의 장점이면서,  회사도 개인도 계속 맞는 사람과 현장을 찾아서 돌아다닐 수 있다는게 매리트가 있지요.  그러다가 서로 잘 맞는 현장이 나타나면 10년이든 20년이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래 하게 되면 정사원이 나은 경우 원청업체가 파견 알선 회사에 이야기 해서  정사원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 때 파견 업체는 원청업체에 정사원으로 주는 대신 연봉의 30%를 감사료로 받습니다.  저 역시 자주 원청업체에서 제안이 오는데 제가 거부하고 있지요..  일본에서는 하나의 현장에서 3년 이상 비정규직을 지속할 수 없게 하는 법이 있다보니  3년마다 이동하거나, 약간 우회 방법을 통해 계약을 바꿔가며 한 곳에서 일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괜찮은 인재가 있다면 정사원 영입을 해버리지요.  회사의 입장에서는 개인의 월급의 50%가 부대비용으로 나갑니다. 즉 회사는 한 사람을 고용해서 나가는 비용이 월급의 1.5...

죽기전에 일본에서 바이크를 타야 하는 10가지 이유!

영상버전 :  https://youtu.be/lUo8eepSznQ 2022년까지는 후쿠오카에 있었는데요..  이 땐 전동 자전거로 이토시마라던가 아래쪽 댐 같은데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일 때문에 2022년 말 즈음에 치바로 올라왔는데요..  치바의 99리라는 40킬로에 달하는 해변이 있어서 자전거로 30분이면 가는 곳이라 좀 심란할 때마다  바닷가에서 기분전환을 했지요..  그런데 가끔 일이 있어 도쿄까지 갈 때가 있는데 거리가 88Km 정도라 자전거로는 왕복을 못하겠더랍니다.  전동 자전거로는 전혀 힘은 안든데 문제는 하루에 6~70킬로만 달리면  제 신체 구조 문제인지 도저히 엉덩이의 아픔을 이길 수가 없네요..  뭐, 자전거를 10년 이상 탄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4년 이상 매일 타도 제 엉덩이 구조가 이상한가 봅니다.  한국에선 위험해서 못탔지만,  일본의 안전운전하는 환경에선 충분히 괜찮으리라! 그래서 바이크를 찾아보는데..  한국 면허를 일본면허로 바꾸었을 때  125cc까지 바이크를 탈 수 있는 옵션 추가로 6000엔을 낼 수가 있는데  많은 한국 분들은 안하는데 전 해버렸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한 번 면허 변경할 때 125cc 신청하지 않아면 나중에 추가가 안된다고 합니다.  언제일지 모르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6000엔 추가하고 바이크 면허도 추가 했는데..  드디어 타게 되었죠..  어짜피 바이크는 처음이라  125가 적절하다 생각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고속으로 달릴 구간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자전거는 느리다보니 뒤차가 나 때문에 느리게 가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조금 빠른 자전거 타는 속도로만 달리자 싶어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