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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의 게시물 표시

한국의 바이크 보험이 이렇게 비싸다니..

영상버전 :  https://youtu.be/rIXsYt4Gmgs 얼마전 유튜브를 보는데  바이크 종합 보험이 너무 비싸서 들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제건 125cc라서 대물 대인 배상 최대 5천만엔까지 하는걸로 매달 5천엔 정도 내고 있어요..  올해 2월에 사고가 났는데,  아침 출근 시간에 차들이 많이 막혀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반대편에서 경차가 좁은 골목을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면서 저를 보지 못했더라구요…  전 차를 보고 속도 줄이고 서로 피하면 되겠지 하는 순간 그냥 정면을 밀어붙여서 넘어졌습니다.  아마도 휴대폰을 보는 등 전방주시를 게을리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딪히고도 조금 밀고 가서 멈췄으니까요..  카울은 많이 찌그러졌는지  나중에 수리 견적을 내보니 26만엔이 나왔습니다.  다행이 프레임이 튼튼해서 정면에서 들이 받았는데 문제는 없고, 카울은 틈이 많이 벌어져 있어서 전체 교체를 하게 되었구요..  편했던 것은,  전 넘어졌다보니 진단을 위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하는데,  나머지는 바이크 보험회사랑 상대차 보험 회사가 알아서 다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에 가면 첫 날은 제 돈을 냈지만,  다음 날 부터는 보험회사에  갔던 병원들을 이야기 해주면 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병원에서 진찰하고 큰 문제는 없어 보여서  정밀검사는 근처 병원으로 하기로 하고 일단 퇴원했는데,  그냥 집으로 가니까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전에 사고 냈던 사람이 과자를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 출근 못할테니 과자는 회사 사람들이랑 먹으라고 했습니다.  종합 보험을 들어서 좋았던게 치료를 위해 통원을 하면 통원일 x 4000엔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며칠 지나니까 오미마미킹 이라고 위로금을...

나의 게임 해킹 역사... 해킹 경험이 직업으로...

영상버전 :  https://youtu.be/4yR7YWNr84w 요즘 통 콘텐츠를 올리지 못했는데요..  사람마다 제각각 영상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요.. 전 보통 원고를 먼저 쓰고,  녹음을 하고,  그에 맞는 영상이나 이미지들을 찾아서  편집을 하면서 하나의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원고를 쓰고 있는게 많지만 아직 탈고한 것이 없다보니 계속 영상 제작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원고는 한 번에 쓰는게 아니라 한 번 가닥을 잡고, 며칠에 거쳐서 읽고 수정하고, 끼워넣고를 반복해서 하나의 원고가 완성이 됩니다. 거기서 부터 녹음 자체는 20분 이내에 끝나는데요..  녹음 된 파일에 맞추어 편집도 며칠이 걸리네요..  게다가 동영상도 많이 찍어서 파일들 정리도 만만찮구요.. 그런데 그거랑 달리  요즘 가장 시간을 잡아먹은게,  요즘 게임의 흐름을 보고자 게임을 몇 개 설치 했는데,  이게 시간을 무지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난게..  내가 어릴 떄 게임에 빠져들게 된 게 조금 남다르지 않았나 싶어서 한 번 작성해 봅니다.  제일 처음 컴퓨터를 접한 것은 1982년 금성 FC-30이라는 4bit 컴퓨터였지요.  그 떄 이미 FC-150이라는 8비트 컴퓨터나 애플 2시리즈가 나왔고,  그 즈음에 MSX라는, 게임이 엄청많은 PC도 나왔지요..  그 속에서 초창기 PC 게임을 접하게 되었는데,  게임 속의 나는 너무 약하더랍니다.  실력도 없고, 지식도 없고.. 무작정 맨땅에 헤딩하면서 익히는 것이 너무 비효율적이었지요.. 그래서 게임속에서만큼은 전지전능이고 싶다는 일념하에 처음엔 공략집을 찾아다니고 무작정 공략을 했습니다.  이 때는 게임을 전문적으로 복제를 해주는 가게에서  복제된 게임을 샀는데,  사람을 모으기 위해 은마 상가에 있는 복제 가게에서는...

일본에서 직접 비자를 갱신해보자!

영상버전 :  https://youtu.be/wc4VeDlA1lk 전 아직도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3년마다 비자 갱신을 하고 있는데요,  요전에 구독자분의 질문 중에  비자 갱신을 어떤 업체를 통하면 좋은지 질문을 하셔서  이번에 비자 갱신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비자 갱신을 업체에 맡기면 6~20만엔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내 인건비를 생각해도 하루 쉬었을 때 저 정도의 금액이 까지는게 아니라면 스스로 하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저도 하루 쉰다고 금액이 까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현장에 비자 갱신으로 쉬겠다고 하고 갔다왔네요..  이걸 빌미로 타치카와의 그린스프링스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쉬었다가 왔지욥 ^^ 비자 갱신은 귀찮긴 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비자 갱신에 필요한 서류 리스트 인데요,  법무성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https://www.moj.go.jp/isa/content/001367009.pdf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신청서 N시리즈 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고 있는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 자격인 사람들은 모두 N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계실테지만,  IT로 일본에 오신 분들을 기준으로 설명 드릴께요.  N양식은 개인이 작성해야 할 게 2장,  회사가 작성해야 할 게 2장입니다.  즉,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에 작성해달라고 줘야 하는게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작성을 해야 하는 것들은 거의 금방 적을 수 있는 것이구요,  가족이 있다면 가족의 재류카드 번호가 필요한 정도겠지요? 회사에서 작성을 해줘야 하는 것은 자본금, 매출액 등이 필요하므로  스스로 작성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 주면 보통 경리나 총무에서 작성해서 줄 겁니다. ...

TiDB의 PoC결과에 태클 걸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mV7uoGQlm5g 이번엔 기술 vlog입니다.  제 기술 관련 이야기를 기다리시다가 쓸데없는 바이크 이야기 같은거 자주 올리니 구독 취소를 하시는 분들이 급증 했네요 ㅠㅡㅠ 사실 처음부터 자기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되는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이  들어오시는 곳이었으니 그렇겠지요..  그래도 일본에서 IT하는 사람이 이렇게 놀기도 하는 구나 하고  일본에서의 취미 생활에 참고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 아뭏든 기다리시던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7월부터 참가했던 SQL Server를 TIDB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어느덧 많은 준비를 마치고 최종 PoC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초기에는 TiDB가 더 느릴걸요? 등등의 가벼운 반박 정도를 하면서 어짜피 회사의 70명이 넘는 인원이 이 프로젝트에 연관되어 이전이 결정이 된 상태였습니다.  지난 번 DNP(대일본 출판, 일본 최대의 출판회사) 사건도 있었다보니 사실을 이야기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시키는대로만 도와주려고 슬렁슬렁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WBS도 만들어서 많은 부서에서 체크하고 2차 PoC까지 끝내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PoC결과 표를 보면서 리포트를 작성하는 회의를 했는데,  저도 초대 받아서 참여를 했지요.  1TiDB + 3TiKV에서 2TiDB + 6TiKV까지 4가지 패턴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파이크에 대한 이유와 해결 방법 등을 적으려고 TiDB쪽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2TiDB + 6TiKV만 스파이크가 없고 1TiDB + 3TiKV, 1TiDB + 6TiKV나 2TiDB + 3TiKV가 모두 스파이크가 존재했는데요.  TIDB담당자는 이 이유에 대해서는 그 떄 마침 무거운 쿼리가 들어왔을 거라고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 한 사람은 그냥 같은 쿼리를 반...

렌탈바이크로 치바, 후지산, 니시토쿄시 여행 (feat. 아란 여행 tv) 혼다 헌터커브, PCX

영상버전 :  https://youtu.be/uFah5DBhmB8 저는 여행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본에 자전거나 바이크로 여행하는 분들의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이유는 코스 등을 짜보고 괜찮으면 저도 가보기 위해서이죠..  그렇게 보다보니 1000명이 안되는 분들의 채널은 일단 구독을 눌러 놓습니다.  빨리 여행으로 수익 나라구요.. ^^;; 그 중에서 구독하고 댓글 달고 하다가 알게된 분이 아란여행tv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현재 모델일을 주로 하면서 부수입을 위해 막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일본에 moto GP라는 바이크 대회에 지인이 불러줘서 구경을 간다고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필요하면 일본어 지원해주겠다 했더니  바이크 렌탈이랑 애매한 날짜의 숙소를 부탁해서  저희 집에 재워주게 되었습니다.  바이크 렌탈은 125cc가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그 중에서 헌터커브로 요청해서 찾아봤구요..  원래라면 한국인은 다 아는 rental819를 썼겠지만,  일본 로컬에는 렌탈 기간별로 잘 검색하면 저렴한 곳들이 나오거든요..  혼다나 야마하 모델중 특정 모델을 지정한다면  각 메이커 렌탈 페이지가 저렴한 편이구요,  저의 경우는 일 주일 정도로 저렴한데를 찾아보니  바이크렌탈이라는 사이트가 헌터커브 렌탈 중 가성비가 좋았네요.  문제는 외국인은 상대하지 않는데다가, 평가를 보면 빌려주기 싫은데 네가 간절히 부탁하니까 빌려주는거야 하는 태도라고 합니다.;;; 즉, 일본어를 못하신다면 포기하셔야;;; 참고로 여긴 전부 포함 일 주일에 28000엔 정도 였습니다. 사실은 이보다 더 저렴한 월 렌탈 서비스가 있었는데,  거기는 공교롭게도 관동 지방에는 헌터커브가 없었답니다.  월 렌탈 서비스는 월 단위로 빌리는 조건으로...

한국은 AI 후진국? 핵심기술 0개! 하지만 기회의 시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jb9yZ_3r78Q 눈 떠보니 후진국?…한국 AI 핵심기술 '0'|지금 이 뉴스  참 난감한 기사가 자주 올라오고 있죠.  이러다 한국 망하는 거 아녀?  또는 여러 ai반도체 기업이 나왔는데 뭔소리 하는겨?  라던가..  전 이 기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 기사는 인기몰이용 기사라서 더 자극적으로 쓰는 것이구요,  제 콘텐츠를 보시면 제가 누누히 강조하는  한국인의 강점이 있잖아요?  이론은 개뿔도 모르면서 엄청난 사용자들의 나라…  김연아씨는 피겨스케이트를 만들 줄 모릅니다.  임요한 선수나 페이크 선수는 게임 개발할 줄 모릅니다(맞죠?)  하지만 세계에서 2위와의 격차를  한없이 벌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 조그맣고 사람 수가 적은 땅덩어리에   금메달 보유자는 왜이렇게 많을까요?  세계 1 위는 왜이렇게 많을까요?  한국은 세계적인 기초과학이나 원천기술은 0에 가까우나  (물론 세계 1위 원천기술도 있습니다.)  누군가 발표한 기술의 활용력은 세계1위를 많이 내놓고 있죠.    이유는 원천기술은 엄청난 투자비가 필요하면서도  실적이 쉽사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지만 응용기술은 적은 비용으로 쉽게 결과가 보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만 풍부하다면 전혀 다른 사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요..  개발자도 그렇게 쓸지 몰랐다면서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 한국인들의 활용 사례에서 많이 보이죠..  그리고 혼자서 눈에 띌 수 있는 분야는  한국인이 참 많이 보입니다. 협력을 거부하고 단기 실적만을 좇는  한국인의 기질이려나요.. 때문에 세계 최하위의 분야도 엄청 많지만, 세계적으로 돋보일 부분 중에  한국인이 잘하는걸 빨리 찾는 것이 좋다고 ...

능력있는 당신을 회사에서 가만두지 않는다면 그건 좋은회사일까요?

영상버전 :  https://youtu.be/FGFPeS-YJdc 오늘도 휴일이네요.. 어제가 추분이었나봐요..  지난 주에 4일 휴가를 냈으면 앞뒤 3일씩 10일 쉬는 실버위크였지요.  그 때문에 고객사의 신입 여직원이 지난 주 내내 쉬어서  그 여직원의 업무를 제가 좀 했습니다.  다음주엔 남자 직원이 쉬기 때문에  남자 직원의 일을 도와야 하지요..  사실 파견이라고 해도 쉬고 싶으면 쉬면 되는데,  남들 쉴 때 일해줘야 신뢰도도 올라가고  일도 널럴 해서 좋잖아요? ^^;; 그건 그렇고..  어느 한국인이 SNS에 올린 글을 보다가 생각이 났는데요..  한국의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성과급이나 인사고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겁니다. 매 분기마다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분기가 끝날 때마다 평가를 하지요..  그리고 그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가 달라지는 곳들도 있구요,  기대에 못미치면 좌천 당하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이런 목표 설정과 그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 모두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회사는 개인들의 발전을 위해 라는 정당성으로  강요를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저도 정사원일 때 뭘 적어야 할지 고민이었고 스트레스 였거든요..  이걸로 나중에 성과에 안넣어도 좋으니 안했으면 하구요..  목표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저의 기억을 더듬어 가 보면..  연간 회사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위한 업무에 대한 내용도 있고,  업무 효율화나 자기 계발 관련 이야기도 적을 수 있던데도 있던 것 같습니다.  회사는 고능력자의 능력을 어떻게 끌어낼지를 고민하거나 개개인들이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많이 내기를 바라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개별 목표가 중요하고, 그에 맞는 기...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 - 안읽은 것도 읽은 것처럼

영상 버전 :  https://youtu.be/l4U5-oSRPfY 2011년 5월 경이었을 겁니다.  일이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였지요.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문이었냐구요? 공교롭게도 전 2월 5일인가 들어왔어요.. 후쿠시마는 3월 11일인가 였죠? 응? 911테러도 11일인데.. 뭔가 있나? 아뭏든, 전 한국에서 쉬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일본이 마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고,  지인 중에서도 물류가 단절되어 생필품이 부족한 지인들에게 EMS로 한 박스씩 몇 군데 보낸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EMS는 일 주일 걸려서 도착 했다고 합니다.  뭐, 이런 저런 일을 겪고 한국의 지인들을 연락하여 만나고 있었지요.  그런데 한 지인의 회사를 방문했는데,  한국엔 아직 클라우드 서비스란게 없던 시절에  LG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열심히 개발중이었습니다.  거기서 가볍게 난 2007년부터 일본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했는데.. 라고 하니까 당일 채용 되어서  갑자기 일을 하게 되었지요.  Cloud N이란 이름으로 서비스 오픈하고,  전 운영 총괄이란 타이틀을 달고 LG의 솔루션 영업맨들이 고객을 물면 클라우드가 뭔지 설명이 어려우니  그냥 제가 달려가서 고객을 잡고 마이그레이션까지  팀을 짜서 해주고 운영을 했지요.  그래도 대기업이다보니  고객도 대형 업체라서  몇 개 성공시키니까 10억 매출 달성.. 그 때 KT가 5개월 정도 먼저 오픈 했는데 5억도 달성 못했다고 하네요..  KT는 무조건 퍼블릭 클라우드에 맞춰야 한다고 영업을 뛰었고,  전 하이브리드도 클라우드다! 하면서 클라우드의 정의에서 부터  고객을 납득시켜 일부 또는 전체를 데이터센터와 합쳐서 제공을 했지요...

일본 IT 컨설턴트의 어느 하루 (파견직 외노자)

영상버전 :  https://youtu.be/f3IvPlthiFY 9:50 기상..  9시 50분에 기상해도 되냐구요? 침대에서 10걸음이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재택이니까요!  요즘 몸이 안좋아서 자주 깨는 바람에 늦게 일어나네요..  몸이 괜찮을 때는 일찍 일어나서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요..  요즘 어깨가 너무 아파서 1시간 마다 깨기도 하는데 50견이 원래 이렇게 아픈가요? 중간에 진통제를 한 번 더 먹고 어떻게든 잠이 듭니다... 9:55 반쯤 잠긴 눈으로 작업 개시 알람을 slack에 보냄 출근이 없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이젠 출근하는 현장은 못갈거 같네요..  저에게 Slack이 필수인 이유는요.. 일본은 보통 프로젝트마다 고객에게서 이메일 어카운트를 받아서 그걸 기준으로 연락 및 공유등을 하는데요, Slack만 유일하게 여러 이메일로 나뉘어진 워크스페이스를 하나의 앱에서 열 수가 있습니다.  보통 LINE이나 MS제품군들을 보면 어카운트 스위칭이 아니고 로그 아웃하고 다른 어카운트로 로그인 해야 하잖아요? Slack만이 한 번에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채팅하면서 스위칭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한국 처럼 하나의 카톡으로 모든걸 하게 했으면 프로필을 프로젝트마다 지정할 수 없어서 힘들었을거에요..   게다가 Slack의 큰 장점 중 하나가 workflow를 코딩 가능한 기능입니다.  Slack을 사용한다는 분들을 보면 외부 API를 연결하는건 대부분 하시리라 봅니다만,  특정 웹 API에 맞는 폼을 직접 만들어서 그 폼대로 입력하면 API가 던져진다거나, 알람 채널에 알람이 뜨면 그걸 트리거로 해서 다른 작업이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거나 하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워크플로 자동화는 다른 메신저에선 볼 수 없는 기능이지요.. 10:00 오전 DBRE팀의 기술 공부 미팅 참가 원래 참가 안해도 되지만, 무슨 헛소리를...

일본에서 내게 맞는 기업의 정사원이 되는 법(feat. 파견 활용하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6N43PnaHNqo 원래 이번에는 인덱스 튜닝 관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걸 먼저 올리고 싶어서 끼어들었습니다.  다들 파견이 안좋다고 많이 하는데 전 파견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에 대한 상담도 받고 제 경험에 비추어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비정규직이란 사람들은  보통 두어 군데 파견회사에 등록을 합니다.  그리고 파견회사가 소개해준 곳 중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비정규직으로 들어갑니다.  외국인 중에 비자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들은  비자를 발급해 준 곳에서 일을 해야만 하지요.  비자가 해결된 사람과 해결 안된 사람의 이 정도 현장 선택의 자유도가 차이납니다. 일을 하다가 맘에 안들거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어 교체 요구를 하는 등 서로 안맞으면 쉽게  현장을 바꿀 수 있는게 파견의 장점이면서,  회사도 개인도 계속 맞는 사람과 현장을 찾아서 돌아다닐 수 있다는게 매리트가 있지요.  그러다가 서로 잘 맞는 현장이 나타나면 10년이든 20년이든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래 하게 되면 정사원이 나은 경우 원청업체가 파견 알선 회사에 이야기 해서  정사원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 때 파견 업체는 원청업체에 정사원으로 주는 대신 연봉의 30%를 감사료로 받습니다.  저 역시 자주 원청업체에서 제안이 오는데 제가 거부하고 있지요..  일본에서는 하나의 현장에서 3년 이상 비정규직을 지속할 수 없게 하는 법이 있다보니  3년마다 이동하거나, 약간 우회 방법을 통해 계약을 바꿔가며 한 곳에서 일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괜찮은 인재가 있다면 정사원 영입을 해버리지요.  회사의 입장에서는 개인의 월급의 50%가 부대비용으로 나갑니다. 즉 회사는 한 사람을 고용해서 나가는 비용이 월급의 1.5...

죽기전에 일본에서 바이크를 타야 하는 10가지 이유!

영상버전 :  https://youtu.be/lUo8eepSznQ 2022년까지는 후쿠오카에 있었는데요..  이 땐 전동 자전거로 이토시마라던가 아래쪽 댐 같은데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일 때문에 2022년 말 즈음에 치바로 올라왔는데요..  치바의 99리라는 40킬로에 달하는 해변이 있어서 자전거로 30분이면 가는 곳이라 좀 심란할 때마다  바닷가에서 기분전환을 했지요..  그런데 가끔 일이 있어 도쿄까지 갈 때가 있는데 거리가 88Km 정도라 자전거로는 왕복을 못하겠더랍니다.  전동 자전거로는 전혀 힘은 안든데 문제는 하루에 6~70킬로만 달리면  제 신체 구조 문제인지 도저히 엉덩이의 아픔을 이길 수가 없네요..  뭐, 자전거를 10년 이상 탄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4년 이상 매일 타도 제 엉덩이 구조가 이상한가 봅니다.  한국에선 위험해서 못탔지만,  일본의 안전운전하는 환경에선 충분히 괜찮으리라! 그래서 바이크를 찾아보는데..  한국 면허를 일본면허로 바꾸었을 때  125cc까지 바이크를 탈 수 있는 옵션 추가로 6000엔을 낼 수가 있는데  많은 한국 분들은 안하는데 전 해버렸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한 번 면허 변경할 때 125cc 신청하지 않아면 나중에 추가가 안된다고 합니다.  언제일지 모르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6000엔 추가하고 바이크 면허도 추가 했는데..  드디어 타게 되었죠..  어짜피 바이크는 처음이라  125가 적절하다 생각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고속으로 달릴 구간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자전거는 느리다보니 뒤차가 나 때문에 느리게 가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조금 빠른 자전거 타는 속도로만 달리자 싶어서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

이세상 모든 전기차는 이런 원인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 버전 :  https://youtu.be/KDtgLXHflKw 청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 영향이 너무 커져서 드디어 사람들이 쳐다보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배터리를 조금 깊이 있게 설명하잖아요? 아직 리튬이온 전지도 계속 개발 중에 있어 현재 사용중인 배터리 셀 조차 10년도 검증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는 아직 어렵지만요..   이번 원인이 됬을 법한 정보를 공유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 만들어봅니다.  이번엔 아무것도 안했는데 터졌다고 했지요? 그 때문에 제가 알고 있던 지식 중에 떠오른 내용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셀단위 또는 팩 단위로 bms가 배터리 잔량을 균일하게 하는 회로가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의 전기장치를 유지하기위한 전류는 흐르고   셀 또는 팩 마다의 효율이 달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셜 마다 조금씩 남은 전하량이 달라지게 되고 밸런스를 유지하기위해 내부에선 배터리끼리 전류를 교환합니다. 즉 효율이 좋은 배터리에서 효율이 나쁜 배터리에 충전을 해주는 것이죠. 이걸 Active Cell Balancing이라고 하고 반대로 Passive Cell Balancing은 가장 낮은 수준의 셀에 맞추어 부하를 강제로 주어서 전체를 맞추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쉽게 구현 되지만 배터리가 이상하게 빨리 줄어들어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즉, 전기 차는 거의 Active Balancing이라는 것인데요.. 즉, 가만 놔두어도 충전이 발생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BMS Cell Balancing | Active cell balancing | Passive Cell Balancing | Battery Management System  그리고 충전시에는 덴드라이트(dendrite)현상이 발생합니다.  덴드라이트가 만들어지는 아주 알기 쉬운 영상이 있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I...

DB튜닝 전문가 망했습니다..ㅠㅡㅠ

영상버전 :  https://youtu.be/iTmkJ2iWJuU 지금 프로젝트에서 개발자들이 프로시저를 만들다보니  개발자의 의식의 흐름대로 데이터 처리를 만들다보니 커서를 이용해서 테이블 변수에 넣고  그걸.  변수로 다른 테이블에서 조회하는 식으로 짜놨네요..  튜닝할 때 항상 하는 이야기 이죠.. Trigger와 커서는 절대 쓰지 말라구요..  이것처럼 속도를 저하시키고 락을 유발 시키는 장치는 없거든요..   트리거는 트리거링 포인트가 되었을 때 대상 테이블을 락을 건 뒤에 트리거 처리를 하고 나서 락을 해제 하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끝나도 동시에 들어오는 쿼리에 따라서는 데드락에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커서 역시 테이블을 열고 커서를 만들어 처리하기 때문에 그 모든 처리가 끝날 때까지 락이 걸린 상태가 됩니다. 데이터가 변동하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트리거와 커서를 사용하면 기본 서너배는 느려집니다.  커서랑 트리거만 없어도 50만명 받을 서비스가 15만명도 못받게 되는거죠..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배 느리게 짤 수도 있는게 커서와 트리거 입니다. 그냥 서비스를 떨구든 말든 자기 편한대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있지 않는한 커서는 피하셔야 합니다.   개발자들이 커서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커서를 이용해서 만들면 복잡한 처리를 할 때 별로 생각하지 않고 개발 코드처럼 만들어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번 쿼리도 커서를 사용해서 아주 길게 만들어놨네요..   한 줄 읽어서 상태에 따라서 데이터를 매핑해서 테이블 변수에 넣고를 쭈욱 한 뒤에  그 테이블 변수를 다시 읽어서 다른 테이블의 값을 가져오는데..   튜닝을 잘하려면 이 모든 데이터가 머리속에 연결구조를 그려서   하나의 비정규화 된 배열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매번 이야...

부하분산 구성에서 SSL을 어디에 놓으면 좋을까? 실제 사례로 장단점 설명하기.

영상버전 :  https://youtu.be/wT1aybuFV2c  인프라를 담당하시는 분들 중 현재 운영중인 구성이 최적인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없을까 고민이신 분들의 사례를 모집합니다.^^  무료로 집을 고쳐주는 방송같은 느낌으로 만들어볼 까 합니다.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설명드리자면요.. 새로운 경력이 필요 없어서 지금 현장은 금액보다는 쉬엄쉬엄할 수 있는 현장을 우선시 하고 있구요.. 한국의 젊은 스타트업의 일본런칭을 지원하는 일을 하나 하구 있구요..  그리고 어제 지인이 소개해 준 된 한국 기업의 인프라 컨설팅을 하기 위한 정보 요청을 한 상태이네요..  아시는 분의 네트워크를 연결할 때 기술적인 접점을 분석해 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짬짬이 일본에 있거나 넘어오고 싶으신 분들의 커리어 싱담 등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현재로선 돈이 되는 일들은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의 투자를 현금이 아닌 경험과 시간을 투자하는 방식이지요.  요전번에 연락 주셨던 분들이랑 가끔 모여서 밥도 먹고 해야 하는데  제 성격이 사람을 끌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주체적으로 안하게 되네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참여는 잘합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서   기존 인프라를 얼마나 비용 절감이 가능한지,  그리고 다양한 구성 방법 중에 왜 이렇게 쓰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서  실제 인프라 컨설턴트가 되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최대 95%이상 절감한 사례도 있으므로 인프라는 얼마나 아느냐가  비용에도 직결하게 되죠.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댓글을 달아 주시면   좀더 자세히 또는 따로 콘텐츠로 상세히 다룰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   지금 현장은 sql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