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얼마 없지만 일탈을 생각할때 가장 우리나라 같지 않은 남산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로 간다.
로비에 있는 카페가 내가 많이 찾는 곳이다. 9시경(정확한 시간은 모름..)부터 외국인 라이브 밴드가 팝송위주의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오래된 건물의 특징이 외국에 있다는 느낌을 준다. 작은 일탈을 꿈꾼다면 그랜드 하얏트를 추천한다.
파크 하얏트는 도시의 야경을 보기에 좋긴하지만, 그런것만 생각한다면 W호텔이나 쉐라톤 워커힐쪽이 더 좋안 느낌이 난다. 파크하트는 만든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인테리어나 시설은 단연 돋보인다.
여기서 보통은 모히토(Mojito)를 시켜먹고 12시정도까지 음악을 즐기며 휴식을 즐기고 간다.
오늘은 피나콜라다와 망고빙수를 시켜보았다.
망고빙수가 없었는데 신메뉴로 등장..
양도 많지만 내용물도 충실하고 망고페이스트, 망고샤벳, 팥이 따로나와 원하는대로 조절하여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신라호텔에서 망고빙수가 유명해져서 경쟁적으로 생긴게 아닐까...
신라호텔은 내가 우리나라에서 먹은 망고빙수중 유일하게 냉동망고가 아니었다.
그래서 만족스러웠는데..
하얏트 호텔쪽에 점수를 더 주게 되었다.
피나콜라다는 처음에 바텐더가 잘못만들어줬는지 첨 먹어본 맛이었다.
피나콜라다도 좋아하는 칵테일이라 이런 맛으로 만든데는 본적 없다..
맛이 따로놀고.. 재료는 분명 맞는거 같긴하다..
다시 만들어달래서 받아서 맛을보니 이제야 피나콜라다가 나왔다..
여기에서 추천하는 음식은..
스테이크 클럽 샌드위치나
망고빙수,
모히토,
그외 아이스크림류가 괜찮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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